너는 99%의 가능성이다 - 전신애 전 美 차관보가 전하는 용기와 열정의 멘토링
전신애 지음 / 시공사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저자는 부시행정부당시 2001년부터 2009년의 부시임기동안 미 연방 노동부 여성국 담당 차과보를 역임한 전신애이다.

그녀는 이화여대에 영문학을 전공하고 미국 유학길에 오른 동성동본의 지금의 남편과 결혼하기 위해 미국으로 야반도주했다.

남편의 직장생활과 대학원공부로 타국에서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지자 남편이 대학원진학을 권유해 노스웨스턴대학에서 석사학위받고 같은 시기에 두 아들을 얻었다.

 

그녀는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그리 인생에서 힘든 시기가 없었던것 같다.

오빠도 외교관이었고, 저자는 남편이 가난한 유학생이라고 말하나,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며 부인의 등록금까지 부담했던것을 보면 결혼생활도 그리 어렵지는 않았던것 같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개천에서 용나고 달려라 하니처럼 우연같은 연속적인 역경을 이겨내고 성공한 스토리는 아니다.

남들보다 더 가졌고, 그래서 남들보다 많이 앞서 시작한 그녀의 성공담은 마치 "Show me the money"를 치고 시작하는 스타크래프트게임처럼 실패하는 것이 더 어려워보인다.

 

책을 읽는 내내 조금은 부럽고 샘이 났지만, 이 책에서 저자가 알려주는 정보는 유용하다.

그 누구도 가보지 못한 산의 정상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며 어떻게 올라가야 하는지, 어느 길로 올라와야 하는지 그 지름길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책은 2개의 Part와 7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Part 1. 세계는 당신을 원한다. 에서는 한국여성들의 우수성을 역설하고 이제는 세계로 시야를 넓여 보다 넓은 세상으로 나오라고 말하고, 성공한 다양한 계층, 직업의 여성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Part 2. 준비된 사람만이 세계를 품는다. 에서는 배움, 변화, 소통, 리더십, 자기관리등 저자가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의 교훈과 요령, 기술등을 설명하고 있다.

다른 사람들과 달리 한국인으로서 미국에서 성공한 비결과 노하우, 그들과 우리와의 문화적차이를 그녀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들려준다.

 

인상깊은 말은 이제 세계화시대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는 기본으로 거기에 스페인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아라비아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중에 하나쯤은 더 배워야 한다는 부분이다.

지금 한국어도 제대로 구사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최소 4개국어를 해야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다시한번 책장에 꽂힌 수많은 영어관련 책을 보게 된다.

그동안 영어하나에도 고전하고 있던 내자신이 작아보인다.

이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봐야 겠다.

 

그녀처럼 많은 것을 갖진 않았지만, 물질적인 것은 모자르더라도 노력하면 가질수 있는 능력, 열정등은 그녀못지않게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저 대학졸업하고 취업 안되면 그냥 시집이나 가지라고 생각하는 졸업반 여대생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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