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코드 - 재능을 지배하는 세 가지 법칙
대니얼 코일 지음, 윤미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6월
평점 :
품절


표지에 재능을 지배하는 세 가지법칙 탤런트 코드라고 되어 있다.

재능, 천재성을 결정하는 인자는 무엇인지 흥미가 생긴다.

 

특히 책광고를 통해

인류역사상 기록되는 위대한 천재들은 시, 공간에 전체에 걸쳐 균일하게 흩어져 있지 않고, 떼지어 있고,

카네기 멜론대학의 통계학자 뱅크스는 BC440~380년의 아테네와 1440~1490년의 피렌체, 1570~1640년의 런던에서의

천재집단을 손꼽는다.

 

자 생각을 해보자,

철학을 배우거나, 미술을 배울때 위대한 철학자는 또다른 위대한 철학자의 제자이거나 동료였고,

위대한 미술가가 생존했던 동시대에 마찬가지고 위대한 미술가가 특정지역에 있었고,

음악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고..

왜 그랬을까? 그당시 그지역에서 그런 위대한 위인들을 배출해 내는 무언가 시스템이 있지 않을까?

 

저자는 대니얼코일이다 저널리스트 작가이다.

2007년 뉴욕타임즈 커버스토리에 동명의 탤런트 코드라는 기사를 썼고 반응이 좋아 이 책을 집필했다.

 

저자는 뇌에서 신경절연을 담당하는 미엘린이라는 물질에 대해 설명을 하고,

탤런트 코드는 바로 아래 세가지라고 말한다.

심층연습과 점화, 코치..

 

뭐야 간단한 거잖아 별거 없네 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누구나 당연히 알고 있음직한 요소니까.

 

하지만 그냥 연습이 아니라 심층연습이란 표현을 쓴데는 일반연습과 다른 무언가가 있기때문이다.

생각하고 사고하면서 하는 연습이다.

저자는 스위트 스팟을 찾는 것이 관건이라고 하는데

이 스위트 스팟은 본인의 능력과 도달해야할 목표간의 격차가 가장 작은 지점이고

이 지점을 찾아 집중 공략하면 목표에 쉽게 도달한다는 말이다.

 

점화..이그니션..

트랜스포머 갤러시포스라는 만화에서 로봇들이 업그레이드 할때 쓰는 말이다.

심층 연습이 차차 앞으로 나가가게 해주는 것이라면 점화는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쉽게 말하면 동기부여이다.

 

마지막 코치

학생, 선수와 교감하고 그들의 점화, 동기부여를 위한 자극 주며,

심층연습을 독려하는 사람을 말한다.

 

쓰고나니 사실 특별한 것은 없다.

하지만 누구나 아는 사실을 학문적, 역사적, 통계적으로 조사해서 탤런트코드라는 이론을 만든 건 대단한 일이다.

 

요새 운동을 배우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며 심층연습 부분에서 반성을 많이 하게 되었다.

아무 생각없이 열심히만 하고 있었던 건 아닌지.

 

특정 목표를 위해 정진하고 있거나, 위대한 자녀를 만들기 위해 좋은 코치를 자청하는 부모,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은 사람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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