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미래 일자리 보고서
안드레스 오펜하이머 지음, 손용수 옮김 / 가나출판사 / 2020년 4월
평점 :
절판


2030 미래 일자리 보고서

CNN 스페인어 방송 프로그램의 앵커인 안드레스 오펜하이머가 썼다. 그는 이란-콘트라 스캔들을 폭로한 팀의 일원으로 1987년 퓰리처상을 수상했었다.

결론부터 이야기해보자.

청년들이 저자에게 진로조언을 구하면 저자는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공부하라고 말한다고 한다.

일자리에 대해서는 어떤 곳에서 일을 하던지 어떤 일이던 자신의 열정을 바칠 수 있는 어떤 것을 발견하라고 한다.

그가 이야기하는 10가지 미래의 유망직업은 아래와 같다.
의료 보조원

데이터 분석가와 데이터 엔지니어 및 프로그래머
디지털 보안 경비원
영업 컨설턴트
로봇 유지-관리 기술자 및 프로그래머
교사와 교수
대체 에너지 전문가
예술가, 운동선수 및 기타 연예인
제품 디자이너 및 상업용 콘텐츠 크리에이터
정신적 상담가

책의 중간중간 아래와 같이 한국의 사례들이 나와 반가웠다.
한국과학기술원의 여준구 로봇미디어 연구소장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가장 빠르게 로봇병사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하고 4m 높이의 로봇군인도 2017년에 이미 공개했다고 한다
.
우리동네에 있는 서울로봇고등학교를 소개하며 김수림양과의 인터뷰를 통해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놀라워한다
.

교사라면 아이들에게 열정을 찾게 도와주고, 호기심을 고취시키고, 인내와 용기를 가르치라고 조언한다.

저자가 언론인이라서 기자부터 시작해서 서비스 직원, 은행원, 변호사, 의사, 교사, 노동자, 연예인의 일자리가 현재 로봇에게 얼마나 대체되고 있는가를 각각의 쳅터로 소개한다.
각각의 사례 중 온라인 교육 등은 이미 저자가 예상하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대체될 것 같다.

풍부한 사례로 8개의 대표 일자리의 위기를 설명하고 있으며 비록 현재 내 일자리에 대한 이야기는 없어도 앞으로의 트렌드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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