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클라스 : 고전.인류.사회 편 - 불통不通의 시대, 교양을 넘어 생존을 위한 질문을 던져라 차이나는 클라스 2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제작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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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고전, 인류, 사회편)

JTBC의 차이나는 클라스 제작팀이 만들었다.

차이나는 클라스(이후 차클) JTBC에서 2년째 방송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일반 강연 프로그램과 달리 패널들과 강사가 서로 질문을 주고 받으면 진행되는 토론식 강연이다.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한번쯤 본 마이클 샌덴의 정의란 무엇인가강의의 축소판이라랄까? 개인적으로 JTBC의 차클을 시청한 적이 없지만, 몇몇 이야기를 팟캐스트를 통해 귀로만 청취했었다.

이 책은 2018년 불통의 시대, 교양을 넘어 생존을 위한 질문을 던져라, 국가 법, 리더, 역사 편, 불통에 이어 2019년에 나온 2권이다. 이 책을 통해 1권도 찾아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고전, 인류, 사회편 중 인류편의 질문이 생각을 바꾼다’, ‘여섯 번째 대멸종은 진행중’, ‘너와 나는 별에서 온 그대의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고 인상적이었다. 특히 질문이 생각을 바꾼다에서 평등한 교육의 기회제공과 스스로 찾아서 공부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했고, 대멸종에서는 인류의 탄생과 지금 환경적인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자각하게 되었다. 인터스텔라에서 인간의 수정란 2,000개를 가지고 외계 행성체를 찾아가는 내용을 언급하고는 인간은 박테리아와 같은 지구에서 공생하는 수만 종의 미생물, 식물, 동물과 같은 다른 생명체 없이 인간이라는 한 개의 종만으로 살아남을 수 없다는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저자가 일방적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내용이 아닌 대화체로 질문을 주고받으며 진행되는 이야기라 더 몰입감을 가지고 읽을 수 있었고, 내가 생각하지 못한 질문을 통해 좀더 깊은 내용을 알 수 있었다.

책을 읽고나서 바로 팟캐스트의 해당 프로그램을 구독했고 현재까지 98회의 프로그램이 올라왔는데 지난 방송중에서도 관심이 있는 것은 찾아서 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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