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것들은 전략이 있다
서광원 지음 / 김영사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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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살아 있는 것들은 전략이 있다]는 [사장으로 산다는 것]의 저자 소광원님이 자연에서 찾은 삶과 경영의 원리를 담은 책입니다.

 

45억년이 넘는 지구의 역사속에서 수많은 생명체들은 저마다의 생존전략으로 지금까지 진화를 거듭해오고 있지요.

갖은 생명체들이 저마다 만들어 온, 그러나 잘 알지 못했던 숨은 전략들을 찾아내 우리의 삶과 경영에 섬세하게 접목한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평소 진화록에 관심이 많아서 읽는 내내 흥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개미귀신은 개미를 잡기 위해 개미굴을 파는데, 개미가 잡히지 않으면 힘들게 판 구멍을 버리고 자리를 옮긴다고 하네요.

이런 개미귀신의 전략에서는 경영의 '선택과 집중'이라는 전략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고양이과 동물 '서벌'의 메추라기 사냥 전략을 통해 조직에서 필요한 핵심역량을 개발하는 방법,

힘들게 친 거미줄을 흔들어 손상된 부분을 고치는 거미를 통해 실패를 예방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생존은 단순히 살아서 숨 쉬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살면서 배운 지혜와 우성 유전자를 후세에 전달하는 것이 바로 생존전략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학자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는 각 생명체가 유전자의 생존기계일 뿐이다라고 하기도 했죠)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생명체들이 생존전략이 우리의 삶과 비즈니스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대한 통찰이 돋보이는 책이예요.

 

 

자연과학이나 경영전반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흥미있게 읽으실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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