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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둥빈둥 환타스틱 유럽여행기 by 김환타
한달반 간의 유럽여행기를 카툰과 사진을 엮은 [빈둥빈둥 환타스틱 유럽여행기]를 읽어보았습니다.
중남부유럽 3개국 주요도시를 상대로 ‘뽕 뽑는’ 여행에 도전한다!
『빈둥빈둥 환타스틱 유럽여행기』는 중남부 유럽 3개국을 ‘빈둥빈둥’ 여행한 작가가 그곳에서 느낀 것들을 만화와 사진으로 기록한 만화여행기다. 작가가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의 대도시에서 만난 좌충우돌 상황과 사람들, 그리고 그것에 대한 이야기가 재치 있게 들어 있다.
파리의 루이뷔통 본점, 라 발레, 생투앙 벼룩시장을 거쳐 영혼이라도 팔 기세로 아이쇼핑을 즐기는가 하면, 바르셀로나에 도착하자마자 핸드폰을 도둑맞는다. 마지막 여행지인 이탈리아에서는 교과서에서나 봤던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 벽화가 가득. 당장 유럽으로 떠나고 싶다는 충동을 불러일으키는 재미있는 사연들이 책 속 가득 펼쳐진다.
출처 : 네이버 책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로마/밀라노/베니스/폼페이/피렌체) 에 대한 여행기인데요,
이 세 국가를 여행할 계획이 있으신 분은 재밌게 읽으실 수 있는 책이예요.
물론! 여행을 갈 예정이 없어도 만화형식이라 1~2시간이면 후루룩 읽을 수 있습니다용!
저같은 경우에는 프랑스는 저도 일주일간 다녀온 적이 있어서 프랑스 편은 너무 공감가더라구요.
가보지 않은 스페인, 이탈리아는 가보고 싶다는 의욕이 불끈불끈!
작가님이 결혼 전 갑자기 여행을 다녀오셨다는데, 너무 공감가는거 있죠!
저도 작년에 서른이라는 나이에 갑자기(?) 회사를 그만두고
말레이시아-호주-뉴질랜드를 45일 간 여행한 적이 있거든요.
결혼에 대한 고민, 당장의 여행지에 겪게 되는 고단함, 한국에 돌아가서 해야할 취업과 돈걱정까지..
마냥 즐겁지만은 않았던 여행이었지요. 생각할 시간도 정말 많았구요.
작가님도 어떻게 보면 저와 비슷한 상황에서 여행을 떠나시고 또 비슷한 고민을 하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일까요, 여행기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사는 30대 여자로서 폭풍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었지요.
거기다가 여행지에서 있었던 사건사고와 재밌었던 일화들, 여행기에 대한 Tip 까지!!!
재밌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http://kimfanta.egloos.com/
검색을 해보니 김환타님 블로그가 있었네요.
책도 몇 권 내시고 웹에 연재도 하시는 분이었어요.
즐겨찾기 해두고 자주 들러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