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는 예측할 수 없다고, 성공하는 건 노력도 중요하지만 운도 따라줘야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미래를 알 수 있다면? 우리는 원래 기본적으로 미래가 이끄는대로 가고 있다면? 가끔 어떤 일에 알 수 없지만 확신이 들 때, 그런게 노잉이라는 것. 앞으로도 노잉을 위해 실천방법을 꾸준히 해나갈 생각이다.
종종 살다보면 호감 가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나와는 다른 모습이면서도 그들은 매력적이어서 다가가고 싶게 만든다. 나도 그런 사람이라면 좋겠지만 아직은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호감을 얻기 위한 전략을 하나하나 따라하다보면 내 주변에도 좋은 사람들이 가득할거라 믿는다.
책 두께가 얇은 편은 아니지만 가벼운 재질이라 누워서도 편히 읽을 수 있었다. 사회에 막 나와서 자리를 잡기 힘들었던 시절이 생각났다.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지 분간도 안되고 두려움에 덜덜 떨기도 했던 순간들이 지나간다. 이제는 무뎌진 것인지 그저 익숙해진 것인지 괜찮아진 것인지 여전히 아리송하다. 그럴때 내 옆에도 복배달 사람들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서로에게 행복을 전달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눈부시다.
그동안 본 시대극들은 주로 주인공이 귀족이었고 그들의 로맨스를 다루는 내용을 많이 봐서 그들을 모시는 사용인들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상당히 흥미로운 내용이 많았고 막연하게만 남아있던 집사, 남성 사용인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 수 있었다. 보면서 내가 몰랐던 내용이 더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표지가 독특하다. 벨벳이 책이 된다면 이런 느낌이겠구나 싶다. 벨벳의 보드라움이 느껴져서 자꾸만 만져보게 된다. 적당한 크기에 적당한 두께의 총 11편의 단편 모음집.이야기는 어딘가에 있을법한 일상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곳곳에 알 수 없는 무거움이 숨어있다. 어쩐지 읽는 내내 목이 조여오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왜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었다. 애써 외면하던 그동안의 일들이 마구잡이로 터져나오고 그들을 집어삼킬 것 같아서 일까. 아니면 그들의 혼란스러움이 내게도 고스란히 전해져서 일까. 완벽한 끝이 아닌 어중간한 어딘가에 여전히 머물러있는 이들. 우리의 인생을 한부분에서 잘라놓는다면 그런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