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결정성, 나로서 살아가는 힘 - 남들에게 휘둘리지 말고 당당하게 나 자신으로 살자, 2025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김은주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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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일 : 25.03.19

한줄평 : 행복한 삶에 필요한 것

마음에 남은 문장 : 효과적으로 자율성을 부여했는데 잘 풀리지 않는 일은, 철저하게 통제한다고 해도 결국 안될 일입니다.

감상평 : 자율성, 유능성, 관계성 세 가지 키워드로 알아보는 행복한 삶으로 향하는 자세. 살면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 포인트들.

지금 나의 현재는 내가 원해서 선택한 모습인가? 질문을 던져봤다. 사실 백프로 내가 알아서 결정했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애초에 누군가가 내민 선택지 중에서 골랐던 것도 있으니까. 하지만 내가 정말 원해서 선택했던 일들이 늘어가고 거기서 오는 기쁨은 순도가 높다. 정신없이 빠져든다.
무언가 결정할 일이 생길 때는 내가 원하는 바를 한번 들여다보자. 정말 나를 위한 삶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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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많은 날에는 남해에 갑니다 - 사진작가 산들의 버릇처럼 남해 여행, 2023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이산들 지음 / 푸른향기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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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일 : 25.03.16

한줄평 : 남해를 소개합니다

마음에 남은 문장 : 복잡한 고민의 실타래가 풀린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그냥 사라진 것 같기도 하고, 어딘가에 있는데 그냥 숨겨둔 것 같기도 하고.

감상평 : 이 책을 읽으면서 작년 11월에 다녀온 남해의 겨울이 떠올랐다. 다녀온 지 오래되지 않은 여행지에 대한 책이라니. 내적친밀감이 느껴졌다. 그 겨울에도 온기를 품고 있던 남해였기에 작가님의 제일 좋아하고 자주 간다는 말을 이해할 수 있었다. 할 수 있다면 틈나는대로 기웃거리고 싶은 곳이니까. 생각지 못했던 따스함이 스며들었던 남해의 기억. 그때 이후로 남해의 다른 계절이 궁금해졌다.

읽는 동안 남해를 자주 다녔던 만큼 소개해주는 장소들이 키포인트처럼 튀어나와 즐거웠다. 겨울에는 관광객이 많지 않아서인지 많은 가게가 문을 닫고 휴가를 떠날 때가 많은 듯 하다. 그래서 여행을 갔을 때 유명하지만 닫힌 문만 바라보고 온 곳들도 많았다. 그런 장소들을 추천 목록에서 발견할 때면 잘 찾아두긴 했나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는 꼭 가고 말겠다는 다짐과 함께.

꼭 유명한 곳이 아니어도 직접 가본 곳들을 추천해줘서 다음 남해 여행에는 방문하고 싶은 곳이 잔뜩 늘어났다. 사진 찍는 꿀팁도 중간중간 있어서 참고하기 좋다.

서툴어도 카메라에 풍경을 담아 기억에 저장해본다. 힘든 순간에 찾아오고 싶은 마음의 여행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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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 구멍을 내는 것은 슬픔만이 아니다
줄리애나 배곳 지음, 유소영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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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일 : 25.03.16

한줄평 : 미래에서 보여주는 슬픔

마음에 남은 문장 : 이따금 식은땀을 흘리고 가슴을 두근거리며 한밤중에 일어나 보면, 포털이 내 방 안에 있다는 기분이 엄습했다. 상처처럼, 나를 볼 수 있는, 나를 아는 상처처럼.

감상평 : 읽으면서 미래의 방식으로 슬픔을 보여준다고 느꼈다.

차마 털어놓지 못했던 슬픔들은 우주에 구멍을 냈고 그건 포털이라는 존재로 나타났다. '우리에게는 슬픔이 부족하지 않았다'라는 짧은 문장의 여운이 오래도록 남았다.

버전들을 보면서 신기술이 불러오는 장단점들이 있지만 정해진 프로그래밍 내를 맴돌 수 밖에 없는 운명의 슬픔을 느꼈다.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먹먹함만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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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사 크리스티 코드 - 다섯 가지 코드로 크리스티를 읽다
오오야 히로코 지음, 이희재 옮김 / 애플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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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일 : 25.03.13

한줄평 : 애거사 크리스티와 등장인물의 모든 것

마음에 남은 문장 : 미스터리의 주제는 언젠가 낡는다. 하지만 인간의 삶과 심리는 절대로 낡지 않는다.

감상평 : 유명한 미스터리 고전의 작가로 언급되는 애거사 크리스티. 많은 작품을 읽어보진 않았지만 작가가 많이 쓴 탐정의 이름이나 작품 이름만큼은 낯설지 않다.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 책이다 보니 주인공 중심으로 설명해주는 1장에서는 얼마나 다양한 탐정을 만들었는지 알 수 있다. 성격도 수사방식도 다 제각각인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작품 분위기 또한 다르다. 그런 다채로움이 많은 독자로 하여금 이끌었는지도 모른다.

작품을 읽을 때 어떤 점을 주목하면 좋을 지, 시대적 배경이 어떤 역사적 배경과 일치하는 지, 어떤 속임수를 쓰는 지 등 단순히 소설을 읽는 정도에서 그치지 않는다. 과거로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다. 어느 때는 유쾌한 인물과 어느 때는 과묵한 인물과 함께 말이다.

자신의 삶과 밀접한 부분들을 작품에 녹여내 멋진 작품을 보여주는 애거사 크리스티. 우리 역시 나의 삶을 녹여낸 미스터리 작품 하나 정도는 만들어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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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 레디 마인드 - 원하는 미래를 현실로 만드는 6가지 법칙
프레데릭 페르트 지음, 이지연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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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일 : 25.03.09

한줄평 : 미래를 위한 준비 방법

마음에 남은 문장 : 당신이 가진 경험으로부터 최대한 멀어져라. 그 쉬운 방법 한 가지는 당신이 가볼 생각조차 못해본 곳으로 가는 것이다.

감상평 : 미래에 대한 준비는 대체 어찌 해야 할까 고민이 늘 많다. 내가 선택한 방법이 옳은 지에 대한 불확실성은 두려움을 주고 최대한 안전한 길을 찾아나서려고 한다. 생각 해보면 나 자신을 거침없이 어딘가로 내던져본 적은 없다. 전과 조금이라도 겹치는 길을 찾으려 애를 썼다면 몰라도. 지금 내가 놓치고 있는 것은 뭘까?

미래학자들이 제시하는 미래상은 보편적인 미래라고 한다. 그들이 말하는 미래가 아닌 나만의 미래를 찾아야 한다.

구글의 최고혁신전도사는 좋은 일이 일어나든 나쁜 일이 일어나든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여 보는 방법을 제시한다. 보기 좋게 실패하더라도 해보라고 말이다. 새로운 갈림길 앞에 서 있는 지금, 천천히 생각 해본다. 내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어떻게 시작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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