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의 마법 살롱
박승희 지음 / 허블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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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이든 초능력이든 남들과 다른 특수한 능력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종종 한다. 그런 능력이 있으려면 흔한 존재는 아니겠지만.

이 책에서 나오는 마녀라는 존재는 흔히 생각하는 마녀와는 다른 느낌을 준다. 보통은 괴팍한 성정에 이상한 요술을 부리는 존재로 많이 나왔던 것 같은데 여기서는 다르다. 그들은 하나같이 힘든 과거를 짊어진 채 견디다가 마녀라는 새로운 동아줄을 잡은 사람들이니까. 그래서 더 마음이 가는 걸지도 모르겠다. 내 이야기, 내 주변 사람들 이야기 같아서.

읽는 내내 눈물을 그렁거리게 하는 속사정을 가진 이들이 나온다. 한번씩은 꼭 안아주고 싶은 사연들이 우리의 삶과 맞닿아 있다. 우리의 주변에도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사명을 가진 마녀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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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7일 실무 한글 - 기초부터 스타일, 메일 머지까지!
한정희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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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하는 방법이 분명 있을 것 같은데 검색을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서 포기하거나 수작업을 해야했던 날들이여.. 이제 안녕~!!

총 6단원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첫 단원부터 내가 모르는 의외의 기능이 많아서 당황했다. 그동안 한글 기능을 활용을 하나도 못하고 살았다고 생각하니..ㅎ...

내가 자주 사용하는 부분에서 배울 점이 있다면 포스트잇으로 체크해주며 읽었다.

틈날때마다 실습 자료와 책을 보며 연습도 하고 기억이 갑자기 안 나면 보면서 할 수 있도록 책을 꼭 옆에 두고 일을 할 생각이다..! 사무직이라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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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과 염소 삼 형제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100
맥 바넷 지음, 존 클라센 그림,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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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북극곰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종이로 된 표지로 감싸인 책이다. 보통 이런 경우에는 그 겉표지를 걷어내면 진짜 표지 그림이 나타나곤 한다. 종이로 된 겉표지에는 어두운 색의 배고픈 트롤이 다리 밑에 앉아 먹을 것을 기다린다. 하지만 이 표지를 걷어내면 평화롭게 풀을 뜯어내는 염소 삼 형제가 모습을 드러낸다. 나는 이 표지 그림도 책의 내용을 보여주는 게 아닐까 싶었다. 결국 살아남은 것이 누구인가 하는 점을 말이다.

전반적인 색감이 다양한 편은 아니다. 그림과 색감 자체가 투박해보이는 느낌이 강해서 그런지 내용과 잘 어우러진다.
배가 고픈 와중에도 염소의 말만 믿고 욕심을 부린 트롤과 자신보다 큰 트롤 앞에서 위기를 모면한 염소 형제의 상반된 모습이 돋보였다.

내가 이 다리를 건너야 하는 입장이 되면 어떨까 혹은 내가 트롤의 입장이라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해보면서 읽으면 더 재밌을 것이다. 과연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이 어떤 상상을 하고 어떤 대답을 할 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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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빠진 로맨스
베스 올리리 지음, 박지선 옮김 / 모모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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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서로를 보면서 느끼는 감정들이 너무나도 현실처럼 생생하게 다가왔다. 내 바로 앞에 존재하는 이들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한편으로는 나도 그런 감정을 실제로 느껴보는 날이 올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상당히 두꺼웠던 책이었는데 숨죽인 채 계속 읽었더니 이틀만에 완독했다. 마지막에야 드러나는 비밀이 궁금해서 놓을 수가 없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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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괴괴공모전 수상작품집
백해인 외 지음 / 팩토리나인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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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괴괴공모전 수상작품집>

결코 평범하지 않은 공포가 느껴진다. 처음부터 끝까지 기괴하기 짝이 없는 다섯 이야기의 향연이었다. 글이었지만 그 생생함은 흠칫할 정도로 자세히 느껴졌다.
이야기 전반에 걸쳐 깔려있는 오묘하고도 기묘한 분위기는 읽는 내내 오싹함을 주면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어딘가 비틀려버린 이들의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이 마지막에 한번 더 묘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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