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술술 써지는 기술 - 업무에 바로 사용하는 42가지 초스피드 글쓰기 비법
우에사카 도루 지음, 강시은 옮김 / 타임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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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글이 술술 써지는 기술'이라는 제목이 어울리는 책.
그동안 글을 쓸 때 최우선으로 둔 대상자는 나 자신이었다. 솔직히 내가 보려고 쓰는 글이 훨씬 많았기에 자연스럽게 그랬던 것 같다. 게다가 잘 써야한다는 의식은 저절로 힘이 들어가게 했다. 그런 것이 중요한 게 아니었는데 말이다. 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발상을 전환하는 시간이 되었다.

읽다보면 왠지 웹소설을 쓰는 방식과 비슷하다고 느껴진다. 문장도 짧게 쓰고 쉽게 써야하며 독자가 원하는 글을 쓸 줄 알아야한다는 점이 특히 유사하다. 보통의 사람들이 글을 쓰는 방법이 이런게 아닐까 싶다.

#글이술술써지는기술 #실용글쓰기 #신입사원필독서 #타임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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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언제나 당신과 함께 정보라 환상문학 단편선 2
정보라 지음 / 퍼플레인(갈매나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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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본에 담긴 총 4편의 글들은 어딘가 하나같이 기묘하면서도 비틀린 느낌을 준다. 아무래도 등장인물들을 둘러싼 어딘가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이 더 그런 생각이 들게 하는 것 같다.

끈적하면서도 묘한 불쾌함이 글자에서부터 흘러나오는 것 같았다.(욕 아님 칭찬임) 그저 종이로 된 책이 끔찍하게 느껴져 떨어지고 싶다고 느꼈다. 물론 그걸 이겨내고 끝까지 읽었지만 한동안 그 느낌은 사라지지 않았다.

'죽음은 언제나 당신과 함께' 에서는 제목처럼 남자들의 최후가 나온다. 그 이후에도 더 최후를 맞이한 남자들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짧은 소설인데 강렬하기도 했고 아직 내가 잘 이해를 못한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어딘가 묘하고 복잡한 단편이었다.

'감염'은 제일 긴 소설이었다. 저주받은 한 남자와 얽힌 평범했던 남자의 이야기가 나온다. 물론 평범하다는 것을 과거형으로 쓴 것은 글의 마지막을 읽는다면 누구나 알게 될 것이다.

'리발관의 괴이'. 정말로 괴이한 것이 나오는 글. 웃음이 나오는 상황이 아닌데도 연쇄살인마와 싸우는 역사학자나 심각한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찰의 모습이 어이가 없어 웃음을 자아낸다.

'내 친구 좀비'
읽다보면 조금 슬프게 느껴진다. 어쩐지 현실이 반영된 것 같기도 하고 말이다. 한때는 친했던 친구가 달라지는 모습을 우리는 심심치 않게 경험하곤 하니까. 오랜 시간을 알아왔다가도 멀어지는 것이 사람인 것을 자주 만나고 놀 때는 잊고 있다가 알게 되는 순간 마음이 아릿해져 오는 것이다.

그 외에 수록된 글들이 궁금하면서도 알면 떨쳐내기 어려울 것 같은 묘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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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워드
조나 버거 지음, 구계원 옮김 / 문학동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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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라는 것은 참 신기하죠.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상대방의 반응을 끌어내는 것이 쉽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니까요. 저에게도 여전히 말을 잘하는 것은 영원한 숙제 중 하나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실험과 그 결과를 토대로 어떤 식으로 말하는 게 더 효과적인지 알려주는 책의 내용은 그자체로 매우 흥미로워서 쉼없이 읽게 되었네요. '왜냐하면'이라는 단어, 행동을 정체성으로 바꾸기 등 그동안 어려워하던 상황에서의 적절한 말하기를 찾은 것 같아 보는 내내 기뻤습니다.

최근 이직을 위해 자소서와 면접을 다시 보고 있는데 이 책과 함께 적절한 단어를 사용하여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효과적인 말하기에 대해 고민이 많은 분들께 큰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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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메이커 -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사람들의 12가지 행동 법칙
앨릭스 부닥 지음, 손영인 옮김, 오승민 감수 / 21세기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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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메이커가 뭔지 그전까지는 잘 몰랐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오래전부터 있어봤다는 걸 알았다. 지금까지 몰랐던 게 신기할 정도였다.

책을 읽으면서 궁금증이 하나 생겼다. 내 주변에도 체인지메이커가 있을까? 누구든 체인지메이커가 될 수 있다고 하였으니 내가 과연 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은 품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내 주위에서 그런 사람을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해졌다.

글만 보고 접해보기에는 아직 쉽게 감이 오지 않는다. 해본 적 없던 일이라 더 그럴지도 모르겠다. 한편으로는 자신이 없기도 하다. 나는 현재 지쳐있고 앞으로도 지쳐나갈텐데 하는 걱정이 앞서는 것 같다. 단기에 쉽게 해결되는 고민이었으면 그런 생각도 안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생각보다 놀라운 변화를 맞이할 날이 오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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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저 멍멍 개를 보라, 냥? + 저 고양이를 보라, 멍? - 전2권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데이비드 라로셀 지음, 마이크 우누트카 그림,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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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북극곰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책이어서 내용 역시 단순하면서도 귀여운 책입니다. 두 책이 세트로 묶여 있는데 적당한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아이들이 들기에도 큰 무리가 없어보여요.

내용을 봐도 배경 그림이 다양하게 그려져있진 않고 주인공으로 나오는 멍멍 개 대박이와 고양이가 크게 나와서 어린 친구들이 읽기에 참 좋은 것 같네요. 특히 동물을 좋아한다면 좋아하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뽑은 기억에 남는 장면은 우선 대박이가 등장하는 첫 번째 책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계속 강아지를 향해 고양이라고 하는 모습이 우스워서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또한, 이어지는 책에서 대박이를 대신해서 고양이가 나왔는데 둘이 친한 느낌이어서 좋았네요.

간단한 책인데도 귀여워서 기분 좋아지는 책이니 누구든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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