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큰 실패와 실수, 아픔 속에서 부러지는 게 아닌 다시 일어서는 힘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절실하게 필요하다. 상처를 입었을지언정 다시 걸음을 내딛게 하는 힘이 우리에게 필요하다.또한 내가 최우선으로 여기는 가치순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최우선가치와 일치하는 삶을 살 때 뛰어난 회복탄력성을 가지게 된다니 하나씩 고민해볼 일이다.
모든 요소가 적절하게 만나는 흥미로운 소설.이 책을 읽는 내내 나는 이상한 나라에 초대된 앨리스가 되었다. 독특한 제목만큼이나 예상치 못한 소설의 내용. 이상하지만 사랑스러운 이들 앞에서 나는 기꺼이 항복하리라.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더니. 역시나 내 인생이 아닌 다른 누군가의 인생 이야기는 왜 이다지도 흥미진진할까. 작가의 자전적 요소가 담겨서인지 더 생생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현실과 언뜻 엉뚱해보이는 상상력이 만나 만들어진 이야기. 한편으로는 코앞으로 다가온 지구의 위기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싸울 가치에 대해서도 생각해본다.
시리즈인 건 몰랐는데 입체적이어서 더 재밌는 그림책. 책을 먹어치우는 아기 도깨비 얌얌이와 함께 동화 속 세상으로 떠나보세요. 얌얌이가 남긴 흔적을 쫓아 동화도 읽고 아이들을 꿈나라로 이끌 수 있어요! 입체적인 책이라 실제 구멍이 뚫려있고 여러 문을 통과하며 다양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할 책. 잠들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이 책으로 놀아주며 자연스레 잠들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도깨비 얌얌이가 대체 어디있는지 찾는 놀이도 할 수 있으니까. 그렇지만 너무 늦은 시간에 읽다가 깔깔 웃으며 컨디션이 올라가면 오히려 잠에 못 들지도 모른다.🤫
동화 속에서는 시련, 고난, 역경이 있어도 결국 마지막에는 해피엔딩을 맞는다. 그러나 현실과 맞물린 공주들의 이야기는 전혀 다른 느낌의 글이 되어 나왔다. 다양항 시각을 가지게 해주는 것 같아 즐거운 독서였다. SF, 호러, 등 여러 장르의 글로 탄생한 이야기들은 현실적이어서 씁쓸하기도 하고 무서운 느낌도 들고 어딘가 유쾌하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사회적인 이슈를 떠올리게 하는 느낌의 글로 시작하여 비슷한 이슈를 다루지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글로 끝나도록 배치된게 마음에 들었다.
총 5개의 이야기들은 각각 다르지만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비슷하다. 대체적으로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물론 해석이 여지는 다양하긴 하지만)단순히 슬프기만 한 것은 아니다. 아쉬움이 함께 하기도 하고,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게 되기도 한다. 그들의 앞으로가 지금보다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드는 몽글몽글한 이야기집. 우리에게도 우주의 행운이 찾아오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