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독일 : 25.01.15한줄평 : 살면서 놓칠 수 없는 시간관리의 모든 것감상평 : 시간관리는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중요하다. 회사에서 상당히 오랜 시간을 보내기에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퇴근 이후의 삶도 달라질 것이다. 중요하다고 느끼거나 나 역시 효과를 봤던 걸 뽑아봤다.-일을 미리 준비해서 빨리 하기그 달에 꼭 해야하는 업무가 나는 정해져있는 편이다. 마감일자도 존재한다. 따라서 다음 해야할 업무까지 눈여겨본 뒤 먼저 해야할 업무를 끝내고 다음 업무를 시작한다. 어떤 업무를 해야할 지 파악을 미리 해두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내가 업무를 할 때 들이고 싶은 습관도 하나 있었다. 바로 오늘 생긴 일은 내일 하자는 마냐나의 법칙! 오늘은 이미 할 일을 정해뒀으니 매우 급하고 중한 일이 아니라면 내일 할 일로 정해두자는 것. 나에게 필요한 일인 것 같다. 한번에 하나씩 하는 것과 마감이 없어도 스스로 마감을 정하는 것까지.차근차근 따라해보기 좋은 일들이다.굉장히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어 있어서 나에게 맞을 것 같은 방법을 골라 도전해볼 수 있다. 나에게 주어질 남은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쓸지 고민해보자.
완독일 : 25.01.10한줄평 : 마음에 녹아드는 잔잔하고 따스한 문장들마음에 남은 문장 : 다락 속의 괴물과 빛 동그라미들. 어쩌면 내 삶을 축약하는 두 이미지인지도 모른다.읽으면서 느낀 감정 : 차분, 힐링, 잔잔, 고요, 위로감상평 : 문장이 주는 따스함을 책 자체에서도 느낄 수 있게 만들어졌다. 겉모습의 부드러운 노랑색과 더불어 속지도 노란빛을 띄는데 다 노란색인가? 하고 보면 겉으로 보이는 부분을 은은하게 비추는 노랑을 만날 수 있다. 색이 주는 밝음과 긍정적인 느낌은 문장과 더불어 읽는 이의 마음을 밝혀준다. 두 팔 벌려 우리를 반겨주는 책에 살포시 안긴 채 가만가만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지친 마음에 드디어 찾아오는 안식과 깨달음은 이를 드러낸 채 으르렁 거리던 맹수를 온순한 모습으로 바꿔준다.
완독일 : 25.01.11한줄평 : 모든 것은 신기루였을까?읽으면서 느낀 감정 : 다급, 초조, 혼란 등감상평 : 모든 것은 그의 신기루였다. 미라지(MIRAGE). 제목에 어울리는 결말이었다. 3부작 시리즈인 이 노르딕 미스터리는 박스-컬트-미라지 순서로 이야기가 이어진다. 컬트는 아직 읽어보지 못했지만 처음과 끝을 모두 읽었다. 사실 박스를 읽을 때부터 느꼈던 건데 단순히 범죄를 수사하는 내용은 아니었다. 잔혹하기 그지없는 사건도 충격적이었지만 그 사건을 수사하는 인물들도 여러모로 복잡한 사연을 가지고 있다. 오히려 급박하게 돌아가는 사건에 개인의 문제가 더해지며 그들에게 주어지는 고통의 시간들은 독자를 더욱 몰입하게 했다. 때로는 보는 이에게도 고통을 주기도 했지만. 그래서였을까? 마지막은 그 무엇보다 큰 충격을 선사한다. 무언가 이상하다고도 느꼈으나 끝나기 전에는 알아차릴 수 없었다. 현실과 상상. 감당하기 힘든 고통에서 도망치기 위해 만들어내는 허상들. 모두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은 다 다르지만다음에는 신기루가 아닌 현실과 마주하는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완독일 : 25.1.5한줄평 : 직장인의 소프트 스킬 핵심인 글쓰기에 대한 모든 것감상평 :-글쓰기로 치유하기-글쓰기로 용돈벌기-글쓰기로 승진하기-글쓰기로 이직 성공하기글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들이다. 급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일. 저자는 아침 시간에 잠깐이나마 시간을 내보라고 권유한다. 계속 할 일을 미루면 머릿속에 계속 맴돌며 오히려 쓰지 않아도 될 에너지가 들어가 피곤하다고 한다. 생각해보니 늘 그렇긴 했다. 당장 하기 싫어 미뤘지만 그 일은 늘 나를 따라다녔다. 결국 어떻게든 끝내고 나면 느끼는 개운함은 두말할 것 없이 상쾌했다. 최근 수면 패턴이 엉망이 되었는데 다시 원상복구가 되면 조금 더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봐야겠다. 그러고보니 벌써 새해 중요한 목표가 생겼다. 수면 패턴 복구와 글쓰기.하지 말아야할 리스트도 조금 써봤다.-수면 전과 후 스마트폰 멀리 하기-업무 중 중요 연락 제외하고 스마트폰 하지 않기-밥 먹을 때 스마트폰 하지 말기-한번에 하나씩만 하기내일부터는 나만의 업무 일지도 작성해보고 내 이력서도 업데이트 하는 시간을 가질 생각이다. 급하지는 않아도 장기간에 걸쳐 무엇보다 중요한 나의 밑거름이 될 일들이다.
완독일 : 25.1.4한줄평 : 사계절마다 즐기는 꽃 여행감상평 : 사계절을 꼬박 채우는 아름다운 사진들을 보며 즐거운 시간이었다. 전에 가본 적 있던 장소가 나오면 반가웠고 아직 가보지 못한 곳들은 여행 리스트에 살포시 이름을 올려뒀다. 심지어 내가 사는 지역임에도 몰랐던 장소도 있다. 꽃이 피는 봄이 되면 가장 가까운 그곳에 한번 다녀와봐야겠다. 꽃을 따라 많은 지역을 다니는 것도 좋지만 우리 동네의 꽃여행을 떠나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의외로 내가 사는 동네에 대해 모르는 점이 많은데 이 여행을 통해 좀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 싶다. 그러면서 점점 내가 사는 도시의 곳곳을 알아가고 타지역으로도 발을 넓혀나가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이렇게 위드선샤인님의 여행기를 보며 언젠가 이루고 싶은 새로운 목표를 떠올려본다. 자연이 주는 광경이 우리에게 안겨주는 감동과 힐링을 상상해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