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알러지
박한솔 지음 / 팩토리나인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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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관계는 어렵지만 그만큼 아름답고 소중하다. 

걸음을 나란히 하는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은 크나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쉽지 않다고 여기는 것은 누군가와 가까워지는 것은 결코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도 이든과 휘현처럼 서로의 단단한 지지대가 되어줄 누군가를 만날 수 있을까? 생각해보게 되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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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성취가 나를 우울하게 할 때
유아란 지음 / 서스테인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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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음을 누가 들여다보았나? 싶을만큼 놀랍도록 비슷한 부분도 있고 이렇게까지? 싶을 정도로 어리둥절한 부분도 있었다.

읽다보면 그냥 여기 또 나와 비슷한 사람이 있구나, 안도를 하게 된다.
나의 끝도없는 불안함, 두려움, 우울, 널을 뛰는 감정까지. 가끔 숨이 찰 정도로 힘겨워하고 간신히 버티던 때도 있었고 결국은 무너져서 흩어져버린 시간들도 있었다. 그건 다들 비슷할거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서 좋았다.


#누군가의성취가나를우울하게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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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라 허니셋은 잘 지내고 있답니다
애니 라이언스 지음, 안은주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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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날 따라다니고 있다. 언제 불시에 나를 찾아올 지 알 수 없다. 나의 마지막, 후회 없는 삶에 대해 생각해보지만 아직도 죽음이라는 단어는 두려움과 눈물을 가져다준다. 혹시라도 많이 고통스러우면 어쩌지? 조그만 생채기에도 아프다며 방방 뛰는데 그 순간이 오는 것이 무섭다. 그런 나에게 죽음을 원하는 유도라의 등장은 놀랍기 그지없다. 내가 그 나이가 되어도 그런 선택을 하고자 할까? 그럴 수 있다고 쉬이 답할 수 없었다. 죽음을 선택하는 것이 결코 쉽다고 느끼지 않기 때문에. 


인생은 웃는 날도 있고 우는 날도 있기에 그저 마지막은 미스 허니셋처럼 웃을 수 있기를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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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1
마치다 소노코 지음, 황국영 옮김 / 모모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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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장부터 그 주변 인물들 모두 예사롭지 않다. 하지만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알게 모르게 힘이 되어주는 그들의 모습이 보기 좋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웃는 모습으로 반겨준다. 진짜로 존재한다면 당장 달려가고 싶은 편의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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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핏 쇼 워싱턴 포
M. W. 크레이븐 지음, 김해온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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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두꺼운 소설이었다. 그럼에도 끝까지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그들의 다음 이야기가 아직 더 있다는 사실이 그렇게 좋을 수 없다. 해결되지 않는 의문점에 계속해서 그들은 달려나간다. 흔들릴법한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포와 틸리를 계속해서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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