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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와 자유
조지 오웰 지음, 이한중 편역 / 원더박스 / 2025년 4월
평점 :
파시즘과 전체주의를 신랄하게 비판했던 작가. 조지 오웰의 신간 에세이, 반가웠다. 오늘, 목마른 사람처럼 단숨에 읽었다.
첫 장은 언론과 출판의 자유로 시작했다.
오웰이 <동물농장> 서문으로 작성하였으나 결국 실리지 않은 글이라고 한다.
최근 선포되었던 계엄령이 생각나서 마음이 떨리기조차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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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 -2024년 12월 3일 계엄사령부 포고령 (1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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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북한 공산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언 첫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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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즘에 맞서 자유를 지킨다는 헛소리는 이제 하지 말자.
자유라는 말이 의미하는 바가 있다면, 그것은 남들이 싫어하는 말을 그들에게 할 권리라는 뜻이다. -본문 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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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사회의 상황을 생각하며 민주주의와 자유를 다시 되새기게 한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