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음이
로아 지음, 현수 그림 / 원더박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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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음이』 그림책은 딱 2가지 색, 노랑과 파랑이다. 왜지? 했는데 강아지가 잘 보는 색은 파랑과 노랑이라고. 강아지 맑음이를 생각하는 작가의 맘이 느껴졌다. 강아지의 눈으로 다시 책을 천천히 읽게 되었다. 두 작가의 따뜻한 맘이 노랑과 파랑으로 다가왔다. 특히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쓴 두 작가가 고등학생이라는 것을 알고 사회의 아픔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젊은이의 진지함을 보게 되어 감동을 받았다. 슬픈 사연인데 밝은 그림과 강아지 맑음이의 모습이 귀여워서 슬픔보다 사랑을 느끼게 만드는 그림책이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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