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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는 죄가 없다 - 통증을 바라보는 새로운 기준
박중현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11월
평점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읽은 후 솔직한 느낀점을 위주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몸이 아프면 일단 움직이지 않는 게 좋겠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특히 허리는 한 번 다치면 오래 고생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인지 통증이 생기면 운동은커녕 평소 하던 움직임도 조심스러워진다.그런데 활동량이 줄어들면 근육의 기능이 떨어지고, 몸을 지탱하는 힘도 약해질 수 있다. 통증이 무서워 움직임을 피하는 행동이 오히려 회복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내용이 인상적이다.그렇다고 아픈데 무조건 참고 운동하라는 뜻은 아니다. 자신의 상태를 이해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서 몸에 맞는 움직임을 조금씩 회복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이 차이를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허리 통증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질 수 있겠다.또 하나 눈여겨볼 내용은 하루 10분을 기본으로 하는 DAILY 6 운동 프로그램이다. 목과 어깨, 흉추와 요추, 골반과 하체의 가동성 운동에 코어 운동과 근력 운동을 더해 척추 기능을 단계적으로 회복하도록 구성했다. 단순히 운동 몇 가지를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수준에 맞춰 몸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실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