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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월드 트렌드 2027 - 132개 도시에서 발견한 글로벌 비즈니스 35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지음 / 페이지2(page2) / 2026년 9월
평점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읽은 후 솔직한 느낀점을 위주로 작성된 후기입니다.트렌드라는 말을 들으면 요즘 유행하는 상품이나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서 유행이 만들어지는 배경까지 살펴보는 게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만 알아서는 다음 흐름을 읽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특히 저성장 시대에 소비자가 무조건 많이 소유하기보다 부담을 줄이고 필요한 것만 선택하려는 모습이 흥미로웠습니다. 예전에는 비싸고 좋은 제품을 갖는 것이 만족의 기준이었다면, 지금은 비용과 시간, 관리 부담까지 따져보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이런 변화는 단순히 소비가 줄었다는 이야기와는 다릅니다. 소비자가 돈을 쓰는 기준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는 의미로 읽혔습니다.
건강과 여행 분야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건강을 관리하는 방식이 바뀌면 식품과 운동, 의료 서비스 시장도 함께 달라지고, 여행의 장벽이 낮아지면 이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상품과 서비스가 등장할 수 있습니다. 한 분야에서 시작된 변화가 다른 산업으로 퍼져나가는 과정을 상상해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사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와 연결해보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아이템을 무작정 찾기보다 사람들이 불편해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기존 서비스에서 어떤 부담을 줄일 수 있는지 생각하는 식입니다. 이미 다른 나라에서 나타난 변화가 국내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자리 잡을지도 살펴볼 만합니다.
물론 해외에서 성장하는 사업이라고 해서 한국에서도 무조건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소비문화와 규제, 구매력에 차이가 있으니 사례를 그대로 따라 하기보다는 변화의 원인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여러 산업을 한꺼번에 다루다 보니 특정 분야를 깊게 공부하려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