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피벗 - AI 시대, 개인과 기업의 생존 공식을 바꾸는 법
최연성 지음 / 터닝페이지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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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받아 직접 읽고 남긴 서평입니다. 예전에는 변화를 자주 하면 실패한 사람처럼 보였다.직장을 옮기거나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면 “왜 잘 다니던 걸 그만뒀냐”는 말을 듣기 쉬웠다. 그런데 지금은 오히려 변화하지 않는 것이 더 위험한 시대가 된 것 같다.이 책을 읽으며 가장 오래 남은 생각은 ‘버티는 것과 성장하는 것은 다르다’는 점이었다. 우리는 흔히 오래 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지만, 방향이 잘못됐는데도 계속 같은 자리에 머무르는 건 성장이 아닐 수 있다.난 AI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AI 때문에 어떤 직업이 사라질지를 걱정하지만, 책은 다른 질문을 던진다. “지금 가진 경험을 어디로 옮길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다. 이 관점이 꽤 새롭게 느껴졌다.돌이켜보면 세상은 항상 변해왔다. 인터넷이 등장했을 때도 그랬고 스마트폰이 나왔을 때도 그랬다. 그때마다 새로운 기회를 잡은 사람들은 대부분 변화가 완성된 뒤 움직인 것이 아니라 변화가 시작될 때 방향을 바꾼 사람들이었다.책을 읽으면서 커리어는 직선이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다. 한 분야에서 쌓은 경험이 전혀 다른 분야에서 강점이 되기도 하고, 실패라고 생각했던 경험이 나중에 가장 큰 자산이 되기도 한다. 결국 중요한 건 무엇을 버릴지가 아니라 무엇을 남길지 결정하는 능력인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이 책은 단순히 이직이나 창업을 이야기하는 책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변화가 너무 빨라 불안한 시대에 자신의 중심을 잃지 않으면서도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책에 더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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