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뉴욕 - 최고의 뉴욕 여행을 위한 가장 완벽한 가이드북, 2026~2027년 최신판 프렌즈 Friends 4
이주은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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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받아 직접 읽고 남긴 서평입니다. 뉴욕은 여행지라기보다 하나의 거대한 세계처럼 느껴지는 도시다. 유명한 장소만 둘러봐도 며칠이 금방 지나가고, 조금만 관심 분야가 생겨도 여행 일정이 끝없이 늘어난다. 그래서 뉴욕 여행의 어려움은 어디를 갈지 모르는 게 아니라 어디를 포기해야 할지 결정하는 데 있는 것 같았다.이 책을 보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도 바로 그 부분이었다. 뉴욕은 정보가 부족한 도시가 아니라 오히려 정보가 너무 많은 도시다. 검색하면 수백 개의 맛집과 관광지가 나오지만 실제 여행 일정 안에 담을 수 있는 건 한정적이다.책은 그런 복잡한 선택 과정을 조금 단순하게 만들어준다. 관광지 자체보다 어떤 순서로 움직이고 어떤 지역을 함께 묶어야 효율적인지 설명하는 부분이 많아서 실제 여행을 상상하기 쉬웠다.뉴욕은 한 장소를 보는 도시가 아니라 거리를 걷고 분위기를 경험하는 도시라는 생각이 들었다. 높은 빌딩 사이를 걷다가 작은 공원을 만나고, 영화에서 보던 풍경을 우연히 마주하는 순간들이 뉴욕 여행의 진짜 매력 아닐까 싶었다.여행 계획을 세우는 과정부터 이미 여행이 시작되는 느낌이 들었다. 단순히 관광지를 체크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뉴욕에서 어떤 시간을 보내고 싶은지 생각하게 만드는 가이드북이었다. 역시 여행책은 그림이 방대해서 눈이 즐겁다. 이런 여행책은 꼭 여행을 가지 않더라도 한 나라의 문화를 알아가기에 좋은 것 같아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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