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닝 - 끝없이 나를 타인에 맞추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학
잉그리드 클레이튼 지음, 최시은 옮김, 김현수 감수 / 센시오 / 2026년 5월
평점 :
예약주문


이 리뷰는 제품을 제공받아 읽어본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인상 깊었던 건 ‘포닝’이라는 개념이었다. 싸우지도 못하고 도망가지도 못할 때, 그냥 상대에게 맞추면서 상황을 넘기는 방식이 있다는 게 생각보다 현실적으로 와닿았다. 그리고 그게 단순히 약한 게 아니라, 그때 상황에서는 살아남기 위한 선택이었다는 점이 계속 남았다.읽다 보니까 이 책은 뭔가를 고치라고 말하는 느낌이 아니라, 이해부터 하라고 말하는 쪽에 가까웠다. 그래서 오히려 부담이 덜했다. 무조건 바뀌어야 한다는 압박보다 “왜 그랬는지”를 먼저 보게 만든다.또 하나 느낀 건, 사람은 생각보다 과거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는 점이었다. 지금의 행동이 현재만의 문제가 아니라, 예전 경험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 그래서 이 책은 읽고 나서 바로 변화를 만들기보다는, 자기 자신을 조금 덜 몰아붙이게 만드는 책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남았다.이 책 읽으면서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이게 성격이 아니라 반응일 수도 있구나”였다. 평소에 사람 눈치 많이 보고, 괜히 맞춰주고, 거절 못하는 걸 그냥 성격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 책은 그걸 다르게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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