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과 객관 - 과잉 정보의 시대, 본질을 보는 8가지 규칙
키코 야네라스 지음, 이소영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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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읽은 후 느낀점을 작성한 후기입니다 이 책이 인상적인 건 직관을 부정하는 방식이 감정적 비판이 아니라 구조 해부라는 점이다.우리는 평소에 “느낌상 맞는 것”을 사실처럼 믿고 판단을 내려버리는 경우가 많다.그런데 이 책은 그 느낌이 만들어지는 구조 자체를 분해해서 보여준다.정보를 접하는 순간 뇌가 자동으로 분류하고 단순화하고 패턴화하는 과정이 어떻게 판단 오류로 연결되는지를 단계적으로 풀어낸다.읽다보면 ‘내가 생각해서 판단했다’고 믿었던 선택들이 사실은 이미 정해진 인식 구조 위에서 자동 처리된 결과였다는 느낌이 든다.특히 객관성이라는 개념을 “중립”이 아니라 “구조 인식 능력”으로 설명하는 방식이 인상 깊었다.객관은 감정을 제거하는 게 아니라 판단 경로를 점검하는 태도라는 말이 머리에 남는다.이 책을 읽고 나면 판단을 빠르게 내리는 습관 자체가 위험할 수 있다는 걸 체감하게 된다.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이 더 합리적인 게 아니라 구조를 이해하는 사람이 덜 틀린다는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남는다.그래서 이 책은 사고방식을 바꾸는 책이지 지식을 늘리는 책은 아니라는 느낌이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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