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문장, 내일이 달라지는 마음습관 선물 세트 - 도서 1권 + 기록 노트 1권 + 전용 펜 1자루
최규운 지음 / 서로(敍路)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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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해주셔서 읽고 솔직한 느낌을 적은 글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남는 부분은, 짧은 한 문장 속에 담긴 미세한 울림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하루 한 문장’이기에 문장이 길거나 복잡하지 않지만, 그 안에 담긴 감성이나 사유는 깊고 여운이 남습니다. 예를 들어 “이름 없는 들풀일지라도 햇살을 향해 곧게 서 있다면 잡초가 아니라 존재의 빛이 됩니다.”라는 문장처럼, 자신의 존재를 바라보게 만드는 여지를 줍니다. 또한 이 책은 속도보다는 여유를 강조합니다. 빠르게 읽고 넘기기보다는, 한 문장 한 문장을 음미하며 여백을 채우는 태도를 권합니다. 현대 사회가 강조하는 ‘빨리빨리’ 문화에 대항하는 듯한, 조용하지만 확실한 흐름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이 책은 읽고 쓰고 실천하는 흐름을 자연스럽게 연결합니다. 단순히 감성 에세이로 머물지 않고, 기록 노트와 펜이 함께 제공됨으로써 독자가 직접 마음을 쓰고 되돌아볼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읽는 동안 “나 자신에게 매일 짧은 문장을 전하고 싶다”, “작은 문장 하나라도 마음을 세우는 기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여러 번 들었습니다. 자주 접하는 일상의 언어에 감성을 불어넣는 느슨한 힘이, 나도 모르게 마음 깊은 곳을 건드릴 때가 많았습니다.결국 이 책은 ‘마음의 일기장’이자 자기 대화의 통로로 작동합니다. 읽고 감동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나의 하루를 기록하고 돌아보게 만든다는 점에서 에세이를 뛰어넘는 실천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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