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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최저점을 읽는 핵심 수업 - ‘부동산발 대공황’ 시장의 재편과 투자 전략
박감사(박은정)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10월
평점 :
부동산 최저점을 읽는 핵심 수업
이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해주셔서 읽고 솔직한 느낌을 적은 글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은 “영원한 상승은 없다”였습니다.이 문장은 단순히 부동산을 넘어 모든 자산 시장의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저자는 미국의 금리 인상과 달러 강세가 불러오는 유동성의 축소를 통해, 자산 시장 전체가 ‘돈의 순환이 멈추는 순간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를 보여줍니다.책을 읽으며 가장 놀랐던 점은 이 책이 단순한 투자서가 아니라 거시경제 교양서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 2022년 고금리 충격 등 세 시기의 흐름을 한 맥락으로 연결해, “위기는 반복되지만 형태만 다를 뿐”이라는 걸 깨닫게 합니다.특히 저자는 “시장 사이클은 인간의 심리가 만든 파동”이라고 설명합니다. 공포와 탐욕이 반복되는 인간의 투자 본능을 금리, 환율, 정책 변화와 연결해 보여주기 때문에 단순한 데이터 나열이 아니라 ‘심리 + 경제 구조’를 동시에 읽게 합니다.읽는 내내 ‘지금의 부동산 시장이 왜 멈춰 있는지’‘언제 회복이 시작될 수 있을지’ 답을 스스로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지금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이 훨씬 넓어지고, 이제는 단기 시세보다 구조적 흐름에 집중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