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루라기에 너무 큰돈을 쓰지 마라 - 후회 없는 인생을 위한 프랭클린의 생활 철학
벤자민 프랭클린 지음, 이혜진 옮김 / 여린풀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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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호루라기에 너무 큰돈을 쓰지 마라』는 미국 건국의 아버지이자 실용적 지혜의 대명사인 벤저민 프랭클린의 인생 철학과 부에 대한 통찰을 담은 책입니다. 프랭클린은 근면, 절제, 검약의 가치를 강조하며, ‘가난한 리처드의 달력’ 등으로도 널리 알려진 인물입니다. 이 책은 그의 주옥같은 명언과 실천적 조언을 이혜진 번역가의 자연스러운 번역으로 한국 독자에게 전합니다. 프랭클린의 삶과 사상을 통해, 우리는 물질적 풍요뿐 아니라 진정한 행복과 성공의 비결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프랭클린이 강조하는 ‘작은 낭비의 위험성’과 ‘절약의 힘’입니다. “호루라기에 너무 큰돈을 쓴다”는 말은 단순히 사소한 소비 실수에 대한 반성이 아니라, 인생 전체를 관통하는 태도에 대한 경고로 느껴졌습니다.책 속에는 “필요 없는 것을 사면, 머지않아 꼭 필요한 것들을 팔게 될 것이다”라는 구절처럼, 소비와 선택의 본질을 꿰뚫는 명언이 가득합니다. 실제로 우리는 일상에서 작은 지출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그 습관이 쌓여 결국 더 큰 기회를 잃거나, 삶의 여유를 빼앗길 수 있음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또한 프랭클린의 13가지 덕목은 현대에도 여전히 유효한 자기관리의 원칙으로, ‘근면과 절약’이야말로 부와 성공의 가장 확실한 길임을 실감하게 합니다.아쉬운 점이 있다면, 워낙 짧고 간결한 금언 중심의 구성이라 깊은 서사나 사례가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 간결함 덕분에, 바쁜 현대인도 부담 없이 읽으며 실천할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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