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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행동이 되지 않게 - 부정적인 감정을 이기는 긍정적인 생각법
우치다 마이 지음, 정지영 옮김 / 프롬북스 / 2024년 12월
평점 :
컬처블룸&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자신에게 악영향을 주는 인지가 있음을 깨달으려면 무엇보다 자신이 느낀 감정에 귀 기울여보라고 권하네요. 그리고 강한 감정이 솟구쳤을 때 멈춰서 그 감정의 배경에 있는 생각, 경험, 그 감정에서 나온 행동에 대해 여러모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인지 왜곡을 재평가하는데 늦은 나이란 없다고 하네요. 이 부분은 참 다행입니다.저자는 '인지 왜곡'에 대해서 누군가 발표하는 상황을 예로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도 과거에 발표를 준비하기 전 발생하지도 않은 상황을 상상하며 불안에 떨었던 적이 있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상상을 멈추고 재평가라는 대안을 제안합니다. 발표하기 전 떨리는 것이 그렇게 창피한 일인가에 대해 다시 재평가 해보면 구나 발표하기 전 긴장이 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사실에 도달할 것입니다. 저자가 하버드 부교수 출신이다 보니 내용의 질적인 면에서는 압도적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저자의 예일대 인턴 시절의 이야기 등 우리가 흔히 볼 수 없는 경험이 등장하니 신선하기도 했습니다. 제목처럼 감정이 행동이 되지 않기 위해서 어떤 태도와 생각을 가져야 하는지 본문에 정말 세세하게 나오며 더군다나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상황을 예시로 설정해 설명하니 읽힘성이 좋았습니다. 이번 한해 감정이 행동이 되지 않기 위해서 이 책을 통해 배운 내용을 삶에 적용하여 감정을 잘 조절해서 성장하는 시간을 보내고 싶어졌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