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게 타인의 눈치를 살피다 보면 자신의 몸은 뻣뻣해지고 마음은 불안해진다. 결국 자신을 통제하며 컨트롤하는 삶이 아닌 타인의 눈치를 살피며 살아간 탓에 주체성을 잃어버린다. 자신의 마음을 살피고 불안을 통제하는 것은 타인이 아닌 자기 자신 이어야 한다. 갑자기 떠오르는 단어가 있는데 '미움받을 용기'이다. 세상 살다 보면 사랑만 받고 살아갈 순 없다는 사실을 본능적으로 이해할 것이다. 하지만 마음이 받아들이지 못한 탓에 타인을 위한 소비, 친목 등 광대놀이에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