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를 미워해도 괜찮습니다 - 살면서 한 번은 읽어야 할 부모와의 관계 정리 수업
가와시마 다카아키 지음, 이정현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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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2가지 부류의 부모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과거 자신도 부모로부터 가정폭력, 방임을 당하면서 폭력적으로 변화한 후 미래에 자신의 자녀에게 똑같이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과 비록 부모로부터 비정상적인 교육을 받아오며 자랐지만 미래에 자신과 같은 아픔을 겪게 하지 않게 좋은 양육을 택한 사람 말이다. 후자의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자신의 아픔에 다가갈 용기가 필요한데 이건 정말 어렵다. 다가가면 자신의 아픔이 수면 위로 올라오기 때문이다.어쩌면 지금 젊은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을 멀리하는 이유 중에서 폭력의 대물림을 끊기 위해서인 이유도 포함된 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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