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위별 도감 : 남자 캐릭터 그리는 방법 ㅣ 부위별 도감
코모리 다이스키 지음, 고영자 옮김 / 정보문화사 / 2024년 9월
평점 :
피부 속 관절까지 그려져 있으니 이해도가 높아진다. 그림을 그리다 보면 관절이 어떻게 꺾이는지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었는데 말끔히 해소되었다. 우리의 뇌가 명령을 내리지만 열심히 움직이는 것은 관절과 근육이다. 뇌가 명령을 내리면 근육은 수축과 이완을 하며 관절은 저마다의 힌지 부분이 있어 유연히 움직일 수 있다. 이런 디테일한 컷들을 이해하며 배울 수 있으니 너무 좋은 것 같다.
평소 그리기 어렵던 포즈들이 많이 나와 배울 것이 넘쳐난다. 각 부위의 설명을 통해 이해를 하고 그려보면 확실히 그림 실력이 상승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앞으로 몸을 그리기 전에는 신체의 기본 원리에 대해 생각하면서 그려야겠다. 사람의 몸은 정말 알면 알수록 신기하다. 그 신기한 인체에 대해서 수 많은 궁금증이 해소될 만한 그림책인 것 같다. 일본 작가들은 정말 그림을 너무 잘 그린다.
컬처블룸&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