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 혁명 - 건강의 바로미터 100세 건강시리즈 3
김태영.조승익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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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걷기와 달리기에 관심이 있던지라 고관절의 중요성은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어서 쉽게 읽혔던 것 같다. 인간과 동물의 이동 자세만 봐도 한눈에 누가 우위인지 알 수가 있다. 동물보다 힘과 속도가 느릴 순 있겠지만 이동을 하기 위해 걷고 뛰고를 자유자재로 컨트롤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효율성이 증명된다. 나를 포함한 현대 수많은 사람들은 많은 시간 동안 앉은 자세를 유지한 채 오전과 오후를 보내게 된다. 이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존을 위해 일을 하거나 학업에 임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생각을 하던 도중 나에게 질문을 던질 수 있었다. 과연 나는 장시간 앉아있기만 했는가? 아니면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었는가? 나는 자신 있게 대답이 나오질 않았다.

장시간 작업을 하면서 몸이 굳어가고 있는데 스트레칭을 잘 해주지 않았었다. 그 결과 웨이트 트레이닝 시 유연성은 떨어지고 가동 범위에 영향이 갔던 것 같다. 물론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기 전 간단히 스트레칭은 해주지만 일과 중엔 거의 하지 않았기에 장시간 한 자세(앉은 자세) 즉 긴장상태를 계속해서 유지했었던 것이다. 내 몸을 통제하는 것은 나 자신이면서 내 몸을 제대로 관리해 주질 않았던 후회감이 밀려왔다. 평소 한살이라도 젊을 때 건강 관리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하며 실천 중이라고 생각했던 나 자신이 부끄러워지는 순간이었다. 이 파트를 읽고 나니 앞으로 고관절 스트레칭을 신경 써서 틈틈이 해줘야겠다는 위기의식을 느끼게 되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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