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끊어내기로 했다 - 내 발목을 잡는 가족에게서 벗어나 죄책감과 수치심에 맞서는 심리학
셰리 캠벨 지음, 제효영 옮김 / 심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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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자식에게 물려주면 좋은 것 중 중요한 한 가지가 생각났다. 바로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형성해 주는 것이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행동으로 옮기고 완료시키는 습관은 자라나 어른이 되었을 때도 도전하며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자녀에게 내뱉는 부모의 말 한마디가 중요한 이유는 어떤 말을 하냐에 따라 자녀의 인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비난과 통제 vs 자유와 책임 어떤 태도를 선택할 것이라고 묻는다면 난 당연히 후자를 선택할 것이다.

나는 말 한마디의 힘을 많은 아픔의 경험으로 느껴봤기에 말하는 것에 대한 신중함의 중요성을 계속해서 인식 속에 두며 살아가고 싶다. 나의 무지로 인해 전달된 말 한마디 때문에 타인의 인생에 좋지 못한 영향을 주기 싫기에 나부터 행동을 바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가족과 타인이 한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잘 해석하여 기록되었기에 독자의 인생을 돌아보거나, 살피게 만드는 데 좋은 영향을 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극히 현실적이며 현대 인간관계 사회의 수많은 갈등들을 이론적 지식을 기반으로 잘 녹여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인생을 돌아보며 갈등 원인과 해결책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기에 귀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사람은 결국 수많은 문제상황들 속 놓이며 그 문제상황들을 이겨내는 과제가 주어지는 것이 인생이기에 우리 스스로 문제상황들을 이겨내는 힘을 배우고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에게 처한 문제를 회피할수록 인생이 더욱더 힘들어질 것이기에 현재 가정불화로 인해서 고통을 겪고 있는 자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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