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부 한 달 여행 - LA에서 마이애미를 거쳐 뉴욕까지
김춘석 지음 / 스타북스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타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은 정말 행운 같은 시간인 것 같다. 언어도 다르고 문화도 다른 낯선 곳으로 나 자신을 데려다 놓는 것 자체가 이미 성장을 위해서 한 발을 내딛는 행위같이 느껴진다.

미국이라는 곳을 가본 적은 없지만 미국 문화에 대해선 영화와 책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미국이라는 곳의 깊이 있는 경험을 해보진 못하였기에 이 책을 통해 간접적인 경험을 누려봤다. 이 책에서 등장한 미국이라는 나라를 본 후 드는 생각은 자유로움이 존재하는 대신 서로의 안전을 위해 총기 소지가 허용되는 만큼 치안이라는 키워드가 크게 느껴졌다. 경찰관이 차량을 세워 어디로 가는지 묻고 차량을 수색하는 장면은 영화에서나 볼법한 이야긴데 실제로도 저렇게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무게감이 느껴졌다.

리버 워크와 청계천의 관계에 대해 알고 나니 내 인생에도 선진국의 긍정적인 사례들을 참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낡은 사상을 무너뜨리고 발전하는 삶을 살고 싶지만 내가 느껴보지 않은 경험들을 간접적으로 듣고 봤다고 하여 자신 있게 안다라고 말할 수 없기에 이 작은 땅에 갇혀있기보단 보다 더 넓은 땅 이을 여행하며 좋은 것들을 인생에 녹여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분이 책에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녹여낸 것 같아서 한 사람의 인생을 잠시 들여다본 경험이었기에 색달랐다. 미국 언제가볼진 모르지만 언젠간 가보고 싶은 나라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