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81가지 심리실험 - 일과 휴식편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심리실험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주노 그림,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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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다 어린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장면을 경험하면서 발견한 것인데 유독 여자아이들이 남자아이들보다 비명을 더 큰소리로 자주 지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내 생각일 뿐이지만 과거부터 생존을 위해서 사냥을 나가거나 전쟁터로 가는 것은 거진 남자였을 것인데 남성보다 다소 차이가 나는 힘 때문에 어떠한 위협적인 일에 노출되었을 시 그들은 주위 사람들에게 비명을 지르며 위험을 알린 것이 생존 수단이 아니었나 유추해 본다. 그러한 DNA가 현재까지 무의식적인 행동 반사작용으로 전이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미국 위스콘신대 크리스틴 라슨 교수 연구팀의 연구결과를 보고 난 뒤 들었던 생각일 뿐이다.

우리의 뇌는 너무 신기한 것 같다. 마치 아이폰이 세대가 지나면서 더 업그레이드되듯이 우리의 뇌도 세대가 바뀌면서 과거의 정보+새로운 정보를 계속해서 자극받아 업그레이드되는 것 같다.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의 환경과 발전된 기술들이 뇌에 큰 영향을 주는 건 누구나 납득할 사실이다. 신이 뇌를 가장 단단한 두개골로 보호할 수 있게 설정해 놓은 이유는 뇌가 인간의 몸 중 가장 중요한 부위이기 때문이 아닐까?

내 뇌가 다음 세대에도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니 뇌를 잘 사용해야 하는 책임감이 든다. 평소에는 이러한 생각을 못 하며 살다 보니 내가 원하는 대로 무지막지하게 뇌를 사용하는 것 같다. 최대한 좋지 않은 것들에 노출되는 상황을 막아야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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