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변화의 시작 -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 주는
정정숙 지음 / 행복플러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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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조슈아 브라운&조엘 윙 박사는 감사 편지 쓰기 그룹의 참가자들이 사용하는 단어를 분석함으로써 감 사 편지 쓰기와 정신 건강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한다. 긍정적인 감정 단어와 부정적인 감정 단어, 우리라는 1인칭 복수의 비율을 비교했는데 감사 쓰기 그룹의 사람들은 긍정적인 감정 단어들을 더 많이 사용하고 우리라는 단어도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그들은 다른 쓰기 그룹에 비해 부정적인 감정 단어들을 적게 사용했다. 이 연구에 주목해야 할 점은 감사 편지 쓰기에서 부정적인 감정 단어를 덜 사용한 사람들이 훨씬 더 나은 정신 건강 상태를 보였다는 것이다.

위 연구를 통해 감사 편지 쓰기가 분노와 질투와 같은 나쁜 감정으로부터 자신을 지켜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내가 겪은 일을 말해보자면 보통 감정이 요동치는 날에는 부정적인 생각이 휘몰아치게 되는데 이때마다 오늘 하루 있었던 일 중 감사함을 생각해 보고 생각과 입을 통해 표현하면 어느 정도 기분이 나아지는 경험을 한 적이 있다. 감사함을 느끼는 것은 부정적인 것들을 어느 정도 잠재우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하루를 살다 보면 실수를 할 수도 있고 기분이 좋지 못한 일을 겪을 수도 있다. 그럴 때마다 자신에게 비난을 하기보다는 실수를 인정하는 동시에 실수를 통해 배움을 얻을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껴보는 것이 정신 건강에 더 좋다고 생각한다. 롤린 맥크러티 박사와 그의 동료가 모여 진행한 감사함에 대한 연구에서 감사함을 느끼고 표현하는 습관을 지닌 사람들에겐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현저히 낮았다고 한다. 좌절감이나 부정적인 상황들에서도 쉽게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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