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세전환 - 성공을 꿈꾼다면 먼저 태도부터 바꿔라
이시한.김진수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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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자살률이 높기로 유명한 나라이다. 배움을 얻는 단계인 학생 때부터 이미 불안지수가 상당하다고 한다. 사람을 등급으로 매기려 하고 특정 등급에서 뒤처지면 낙오자라는 타이틀이 붙는 곳 바로 우리가 사는 이 나라이다. 경쟁이라는 것은 대학생이 되어서도 진행되고 사회로 나갈 무렵 더 거세진다. 계속해서 남과 비교해야 하고 남을 이기기 위해서 악착같이 살아가야 하는 현실을 마주한다. 이런 불안들이 많다 보니 좌절감이 상당하다고 생각한다. 뭘 하든 최고만이 인정받는 사회이기에 개개인의 스트레스 지수가 상당히 높을 것 같다.

힐링이라는 전제를 깔아 놓곤 불필요한 쇼핑 중독에 빠진 우리들의 모습을 돌이켜 보자 입는 옷이 필요하지 않지만 계속해서 트렌드를 따라가는데 맞춰진 우리들의 소비 간,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면 자신이 뒤처진 사람이라고 느끼기도 한다. 힐링이라는 명분으로 거금을 들여 호캉스를 다니고 TV에서 나오는 것과 똑같은 것을 입기 위해서 악착같이 그 물건을 구하러 다닌다. 자신의 지갑의 돈은 줄줄 새고 있는데 말이다. 힐링이라는 것이 마냥 좋지만은 않다고 느껴졌다. 불안을 소비로 푸는 습관은 그리 좋지 않아 보인다. 오히려 그러한 패턴이 학습될 뿐이지 결코 자신의 불안은 그런 식으로 없앨 수 없다. 자신에게 발생한 문제에 대해 책임을 지고 해결을 함으로써 잠시 사그라질 뿐이라고 생각한다.

누구에게나 남의 시선에 사로잡혀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지 못하고 포기한 경험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해야 할 일 혹은 내 미래를 위해서 하고 싶은 일은 제발 그냥 하자 어차피 남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는 것을 알아두길 바란다. 그들이 안될 것이라고 우리에게 가하는 지나친 참견은 그저 우리가 성장하지 못하게 막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할 수 있다를 넘어서 그냥 해버리는 습관을 가지자 운동도 공부도 연습도 뭐든 나에게 유익하다고 판단되면 그냥 해버리자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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