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ML/CSS가 보이는 그림책
ANK Co., Ltd. 지음, 김성훈 옮김 / 성안당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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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웹페이지를 제작하는 데 필요한 언어인 HTML과 CSS를 학습할 수 있는 입문서 느낌이 들었다. HTML은 특정 태그를 이용해 문서의 구조의 웹브라우저에 전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떤 부분은 제목이 되고 어디부터 어디까지는 하나의 단락이 되며 어떻게 하면 줄을 바꾸거나 표를 만들 수 있을지를 웹브라우저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CSS는 HTML로 만들어진 웹페이지의 레이아웃과 디자인을 결정하는 언어이다. CSS는 텍스트 편집기로도 입력할 수 있는 단순한 언어이므로 조금은 시작하기 쉽다고 저자는 말한다.

요즘은 SNS 등의 보급으로 개인이 웹사이트를 소유하는 경우가 적어졌고 웹페이지 제작 툴이나 제작 서비스도 잘 갖춰져 있어 처음부터 HTML을 입력해서 웹페이지를 작성할 기회가 줄었다. 하지만 웹페이지 제작 툴이나 서비스로 제작된 웹 피이지를 자신이 원하는 데로 수정하려면 HTML이나 CSS에 관한 지식이 필요하다.

딱딱하기만 한 내용들을 그나마 쉽게 접할 수 있게 그림과 일러스트를 사용하여 이해를 높여준다. 글만이 수두룩했다면 HTML과 CSS 사용법이 더 어렵게 다가왔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난이도가 그렇게 확 어렵진 않아서 입문자들이 읽기에 좋은 책인 것 같다. 제일 오른 쪽 부분에 어떤 챕터인지 한눈에 확인 할 수 있게 디자인되어 편리하다.

숫자 표시가 콘셉트에 녹아져 있었다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들었다. 순서를 알려주는 숫자가 적용돼 있지 않다 보니 시야의 흐름이 자연스럽지 못했다. 너무 단순한 방법이지만 이런 심플한 방법이 때론 사용자의 이해도를 확! 업그레이드해 준다고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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