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설렘이 되는 순간 -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공부의 진짜 의미
조승우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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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성장기에 게임이라는 것을 즐겨봤을 것이다. 게임을 할 때에는 시간이 가는 줄 모르며 그 게임에 엄청난 몰입을 하게 된다. 게임에는 친절히도 누구나 접근할 수 있게 튜토리얼이 제공된다. 그리고 작은 성취를 달성하고 나면 잘하고 있다고 응원하며 보상을 준다. 이러한 게임 시스템에는 인간의 심리가 반영돼 있다. 우리는 보상이란 것이 존재하면 얻으려고 노력하게 된다. 이른 아침 특정 시간에 알람을 맞춰두곤 어쩔 수 없이 기상해 피곤에 젖은 채 출근을 하는 현실을 떠올려보자 보상이라는 것이 없다면 나갈 수 있겠는가?

이러한 보상 시스템은 우리를 움직이게 만든다. 하지만 보상 시스템보다도 더 중요하게 다뤄야 하는 것이 존재한다. 바로 작은 성취감부터 출발해 보는 것이다. 작은 성취감을 느껴보면 누군가에게는 별 볼일 없게 느껴질지언정 자신의 성장에 있어선 지대한 영향을 준다. 나도 작은 성취를 느껴보니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움직이게 되는 것을 느껴봤다. 사람이 성장을 하게 되는 원리와도 같다고 본다. 자신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가며 작은 성취감들이 쌓여 보다 더 큰 목표를 향해 달려나갈 용기가 생길 것이다.

게임을 하다 보면 성장에 대해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레벨 업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레벨 업을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더 높은 레벨을 추구하게 되고 더 강한 보스를 물리치기 위해서 돌진한다. 이러한 시스템을 인생에도 적용하면 된다. 자신의 성장을 기록하며 시작적으로 나타내보는 것이다. 기록을 해나가다 보면 뒤처지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앞으로 더 나아가고 싶다는 힘이 생긴다. 직접 경험해 봤다. 물론 가끔 넘어질 때도 있다. 우리는 AI 로봇이 아니기에 실수를 범할 수 있다. 성장을 시각적으로 포스트잇에 적든 다이어리에 적든 일기장에 적든 블로그에 적든 상관없다. 시각적으로 기록하는 행위를 한다는 것 자체로도 이미 성장을 갈망하는 상태에 놓이는 것이다.

게임이 나쁘다고는 말한 순 없다. 하지만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때 시간을 갉아먹는 방해 거리가 되어 현실의 세계로부터 도피처로 사용한다면 아프겠지만 게임도 반드시 끊어내야 한다. 가상의 게임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 살아가는 현실의 게임이다. 오늘 그저 앞을 보고 조금이라도 움직여 작은 성취감부터 느껴보자 뭐라도 하면 된다. 가상에서 벗어나 현실의 게임을 플레이해 하자!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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