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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기계발 필독서 50 - 데일 카네기부터 찰스 두히그까지 자기계발 명저 50권을 한 권에 ㅣ 필독서 시리즈 13
톰 버틀러 보던 지음, 이정은.전원미 옮김 / 센시오 / 2024년 2월
평점 :
어떤 집단이든 남 탓을 하는 사람이 존재한다. 자신의 행위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것이 성인이 갖춰야 할 기본 태도이나 그들은 자신의 선택에 따른 책임을 남에게 돌리기 바쁘다. 책임을 전가하며 안정감을 느낀다. 하지만 이러한 안정감이 자신을 나락으로 빠트리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다. 이러한 사람과 대화를 나눈 적이 있는데 우선 자존심이 너무 강했고 말과 행동에서 타인을 지배하려는 느낌이 들었다.
이러한 사람과 오래 교제할 수 없는 사실을 일찍이 받아들이고 멀어지는 길을 택했다. 누군가 말을 해준다고 해서 쉽게 바뀔 수 없는 것이 사람의 습관과 인성이기에 내린 선택이었다. 개인이 한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진다는 것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개선하기 위해서 진취적인 길을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임이라는 것은 누군가 반드시 져야 하는 것이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그 책임감이 존재하기에 수많은 전문가들이 탄생하는 것이고 위인들로 기억되는 것이다.
나는 잠시 내 인생에 온전히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어제 계획한 것들을 오늘 100% 달성하려고 하는 편이지만 간혹 갑작스럽게 발생된 일과 타협해 어제 계획한 일을 못한 적이 있다. 한순간에 무너진 것이라고 판단한다. 상황에 따라 쉽게 바뀌어버리는 나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한다. 아직 갈 길이 멀고 배워야 할 것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있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본다. 남 탓하지 않고 내가 한 일에 대해 책임을 지는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서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야겠다.
우리가 성취를 위해 무언갈 도전하려 나아가려 할 때 뇌는 돌발행위로 간주하고 나아가지 못하게 방어기제를 발동시킨다. 해보지 않은 것에 대해서 의문을 품게 만들고 실패하면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 상상하게 만든다. 이러한 뇌의 작용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믿음이라는 것을 택해야 한다. 나 자신을 믿지 못한다면 이 세상은 공허하며 불행할 것이다.
자신의 계획을 믿고 행한다는 것은 용맹한 전사의 모습과도 유사하다. 삶이 원래부터 고통의 연속이라면 우리는 전사의 자세를 취하며 저항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 회피하며 숨는 것이 아닌 자신의 내면에 깃든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해 자신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 길에서 고통과 시련이 다가올지라도 그것을 인정해버리면 그 불안은 잠잠해진다. 오히려 불안이 다가올 때 그것에 생각을 몰두해버리면 눈덩이처럼 불어나 우리의 정신적 건강을 위협한다.
성장을 위해선 고통이 필연임을 받아들이자 시련은 내가 변화되어야 할 필요성을 알려주며 더욱더 높은 지성의 길로 안내하는 좋은 친구다. 시련을 스승으로 생각해 보자 기분이 어떠한가? 이제 마음이 조금 잠잠해지지 않는가? 시련은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시련은 보물이며 귀한 존재이며 스승의 역할을 하기에 나를 성장시켜준다. 시련을 보물로 취급해 보자 도망가려는 마음이 잠잠해질 것이다. 어떤 일이든 실패하기 마련이고 그 실패를 통해 더욱 단단해진다는 점도 알아두자 실패하기 무서워 시도조차 못해 시간을 허비하는 하루에서 뭐라도 시도하는 하루로 변경해야 한다. 그것이 자신을 믿는다는 증거이고 자신의 자주권을 행사하는 것이다. 염려하지 말고 자신을 믿고 나아가자 반드시 성장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