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카의 인생 수업 메이트북스 클래식 15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정영훈 엮음, 정윤희 옮김 / 메이트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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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술 취함에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흔히 어느 날 술을 진탕 마시고 다음날 출근을 하거나 쉬는 날을 맞이해 본 경험이 한 번씩 있을 것이다. 난 그러한 경험이 과거에 종종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회사 팀원들과 회식자리서 술을 마셔야 하고 적당한 가식을 부려야 하기에 정신적으로도 스트레스가 발생했다. 그러곤 저녁 늦게 귀가해 다음날 출근을 했더니 평소처럼 업무에 전념할 수 없었다. 그 이유는 몸에 해가 되는 물질을 대량 섭취한 결과기도 하고 에너지를 보충해 주지 못했기에 체력적으로도 타격을 입게 되었다. 왜 우리는 술을 마시는 것일까? 술에 취하게 되면 사람의 정신을 흩트려 놓을 수 있다. 회식자리나 모임에서 술을 마신다는 것이 일반화되어버린 것이 안타깝다. 그러다 보니 술을 마시지 않으면 맨정신으로 사람을 대하다 보니 어색한 자리가 되어버리는 것 같이도 느껴지게 되었다. 과거 조상부터 내려온 잘 못된 습관과 문화라고 생각한다. 술로 인해 잠시 어색함을 깰 수는 있겠지만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이 크기에 상당히 잃을게 많다고 생각한다.

술로 얼마나 많은 사람을 잃었는가? 얼마나 불행한 결과를 초례했던가? 한 잔만 한다고 다짐했던 것이 지금 몇 병이 되었는가? 술을 마시고 가정과 이웃에 폭력을 저지르고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핑계를 대며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아픔을 주었는가? 이 모든 것이 술을 마심으로써 발생된 결과물이다. 술 취함에 노력을 기울일 때 가정에 손수 만든 요리를 선보였다면 어땠을까? 술자리가 아닌 칼퇴근을 했으면 어땠을까? 술 취함은 사람을 병들게 만들고 죄를 짓게 만들 위험을 높이며 한 조직의 분열을 일으킨다고 생각한다.?


2. 그저 오래 살지 말고 제대로 인생을 살라

오래 살았다고 해서 인성이 건강하다는 것은 아니다. 길에서 담배를 피우고 가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어른이다. 그들이 담배를 피우기만 하는 것 또한 아니다. 담배를 피우고선 그 더러운 꽁초를 아무 데나 버리고 갈 길을 간다. 이들은 자신의 양심을 버리므로 책임을 다른 이들에게 전가하는 행위를 무의식적으로 범한다. 이들이 비양심적 행위 탓에 건강한 사람들의 폐까지 위험 물질이 전달된다. 이들은 인생을 제대로 산 것이 아니라 그저 오래 버티며 살았던 것이다. 윗물이 고와야 아랫물이 곱듯이 점점 길에서 담배를 피우며 길방을 하는 젊은 층도 등장하고 있다. 세금을 거두려는 집단과 수익을 위해 생산하는 업체와 필 곳이 없어 아무 데서나 핀다는 사람들의 3조합 대 환장 파티는 어떻게 해야 막을 내릴까?

내가 주로 겪는 사건에서 종종 영감을 얻곤 하는데 위와 같은 사람들을 보면 안타깝기도 하다. 도파민 분비를 즐기기 위해서 독극물을 사기 위해 자본을 투입하고 자발적으로 입안으로 넣고 있으니 말이다. 인생을 오래 살았다는 것은 버텨낸 것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다지만 인간답게 살았다고 떳떳이 말할 수 있을까? 그 담배가 인생을 버티는 정신력에 에너지를 주었다고 생각한다면 담뱃갑에 붙어있는 사진을 보길 바란다.

요즘 들어 시간이 빨리 간다고 느껴질 때가 종종 있다. 그 이유를 생각해 보니 내가 창조해 내는 것보다 소비하는(유튜브, SNS 시스템) 것에 시간이 많이 할애되기에 이러한 영향을 받는 것 같다. 흔히 킬링타임이라고 불리는 영상들이 많다. 왜 킬링 타임인지를 생각해 봐도 바로 알 수 있다. 시간이 금방 지나가 버린다. 과도한 자극을 쫓다가는 시간이 점핑 되는 현상에 놓이게 될 것 같다. 자극적인 콘텐츠가 지금 세상엔 너무 많아서 완전히 끊어내기란 현실적으로 아직은 어렵게 느껴진다. 내가 하는 말도 난 아직 못 바뀐다는 방어기제가 나온 핑계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무의식으로 살아가는 인생은 무미건조한 하루를 보내게 될 것이기에 의식하고 내가 나 자신을 통제하는 삶을 살기 위해 나 자신의 현실을 살피고 개선하기 위해서 앞서나간 인생의 스승들의 말을 귀담아듣고 그들이 느낄 수 없는 나만의 인생에 연결 지어 사용해야 하는 필요성을 느낀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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