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삶의 시작이자 끝
루이스 헤이와 친구들 지음, 엄남미.이계윤 옮김 / 케이미라클모닝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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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사는 기분을 좋게 만든다.

감사를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 이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메이누스 대학의 연구팀의 연구결과를 본 적이 있다. 부모가 아이에게 감사할 줄 아는 삶을 알려주는 것과 비난하고 강요하고 명령하기를 알려주는 것은 먼 훗날 성인이 되었을 때 천차만별의 차이를 보인다. 주위를 둘러보면 명령어조로 자녀를 속박시키려 하고 자신과 닮아가게 만드는 부모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자신도 부모에게 그런 취급을 받고 자라왔던 탓인지 자신의 자녀에게도 똑같은 영향을 미친다.


2. 감사한다는 말의 힘

나는 내가 어딘가에서 값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받을 때에도 감사한다는 말을 하려고 하는 편이다. 내가 서비스에 대가로 값을 지불했지만 그러한 서비스가 나에게 만족감을 주었기에 상대방에게 감사함을 느낀다. 나는 그저 내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 것일 뿐이다. 나는 서비스를 잘 받아서 기분이 좋고 상대방은 고객이 서비스를 받곤 만족해하기에 감사합니다를 표현하는 것이다. 감사함은 서로의 기분을 좋게 만든다. 좌우로 계속해서 움직이는 시계 추의 모습과도 같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삶을 살다 보면 감사함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그들은 기본적인 인성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거나 환경의 영향으로 뇌의 특정 부위의 기능이 변화된 것으로 추측한다. 누군가에게 호의를 베풀 때 받은 호의가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들에게 과연 감사하는 삶이 존재할까? 호구라서 타인에게 호의를 베푸는 것이 아니다. 호의를 베푸는 사람은 인성교육을 받았고 그 교육을 행동으로 사용하는 습관이 생성되었을 뿐이다. 어째서 타인에게 받은 호의가 감사하다는 말로 이어질 수 없을 수 있는가? 성격이 소심해서 말로 표현 못 했다? 상황이 표현할 수 없는 자리였다? 언제까지 핑계만 주구장창 할 것인가? 때론 자신의 의기소침함 마저도 이겨내야 할 상황이 필요하다. 감사하기가 어렵다면 다른 행동을 먼저 개선하는 것이 좋다. 어깨를 펴고 자신 있게 걸어가는 습관을 들이는 것을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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