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쉬워 놓쳐버린 삶의 다섯 가지 비밀 - 인생에서 조금 더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존 이조 지음, 박윤정 옮김 / 문예춘추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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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첫 느낌에 관하여

이 책은 삶과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의 책인 것 같다.

표지 디자인은 사각 프레임안에 타이포를 배치 시키며 구분을 설정한 것이 인상 깊다. 중간쯤에 배치된 작품의 작가명이 존이조인인가 라는 궁금증이 생긴다. 존이조라는 작가의 이름이 많이 등장하기에 제목에 집중이 되지 않는다.


1. 위험을 감수할수록 후회는 줄어든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편한 길을 택하려 하고 실패하기를 두려워한다. 편한 길은 누구나 할 수 있어서 리스크가 많이 발생되지 않는다. 하지만 어떠한 사람들은 편하길보다는 실패를 과감히 하는 쪽을 택한다. 그들도 속은 두려움이 존재하지만 용기라는 무기로 두려움을 이기기 위해 앞으로 전진한다. 경험해 보지 못했기에 그들은 움직이고 도전하려고 노력한다. 위험한 일을 누가 하고 싶을까? 세상엔 위험한 일들이 많고 실패할 수 있는 상황이 많이 발생된다.

이들은 어떻게 해서 이러한 용기를 가지게 되는 것일까를 생각해 봤다. 이들의 특징이 있는데 자신이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는 것이다. 당장에는 눈앞에 보이지 않지만 반드시 성취하겠다는 믿음이 생기고 그 믿음이 실행력으로 발휘될 때 이들은 실패를 겪으며 한층 더 성정한다. 실패할까 봐 두렵다고 시작조차 하지 않는다면 안타깝지만 자신이 원하고 갈망하는 깊은 마음속에 자리 잡힌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없다. 우리가 어머니의 몸속에 살다 세상 밖으로 던져질 때부터 애초에 불안과 두려움에 울며 저항을 표출하며 태어났기에 우리에겐 실패가 있더라도 이겨낼 힘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지구상 모든 이들은 태어나자마자 글을 알고 걷고 일하며 운동하진 않았다. 계속해서 움직이고 노력하고 발전하며 성장했을 뿐이다. 자신의 한계를 설정하는 함정에서 나와 불가능하고 두려움이 몰려오지만 큰 목표를 설정하고 인생을 길게 보는 것이 실패하더라도 후회가 없을 것이다. 두려움을 이겨낼 용기는 내 안에 있고 자신감 또한 내가 선택하는 것이다. 난 과거의 선택 때문에 현재 후회하는 것이 너무 많아서 현재를 살아갈 때 후회하지 않게 책임감 있는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애쓰는 중이다. 불안은 계속해서 몰려오지만 불안도 물러갈 것을 알기에 묵묵히 앞을 향해나아간다.


2.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걱정은 결코 내일의 슬픔을 씻어주지 않는다. 언제나 현재의 기쁨만 앗아갈 뿐이라는 레오 버스카글리아의 명언이 인상 깊게 느껴졌다. 내일 중요한 미팅이 있거나 면접 혹은 발표가 있는 날은 미리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적당한 긴장이 되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계속해서 미래의 걱정 때문에 현재를 우울하게 살아간다면 이것은 벗어나야 할 상황이다.

불안이라는 것은 사람을 병들게 만든다. 내일 일어날 것 같은 상황들을 미리 과도하게 상상하다 보면 불안이라는 것이 쉽게 마음의 문까지 찾아온다. 내일 일은 내일 겪으면 되는 것이고 현재에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에 책임감을 가지고 기쁨을 누리거나 자기 계발을 하는 것이 더 낫다. 생각에 사로잡히다 보면 행동에 지장을 줄뿐더러 정상적인 생각에 지대한 악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올드보이라는 영화에서 나온 명대사가 생각난다. "있잖아. 사람은 말이야. 상상력이 있어서 비겁해지는 거래. 그러니까 상상을 하지 말아 봐. 존나 용감해질 수 있어." 내일 일어날 일에 대해서 과도한 상상을 하기에 두렵고 떨리는 것이다. 불안함을 불러내는 과도한 상상을 차단시키면 용감해진다는 것은 정말 사실이다. 어릴 적 계곡에서 있어 던 일인데 약 10m 정도 되는 높이에서 번지점프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적이 있는데 두려움이 상당해서 몇 번을 뛰려다 말고를 반복했었다. 하지만 끝내 상상하기를 멈추고 무작정 뛰어내렸는데 막상 뛰어내리니 내가 상상했던 무서움과는 전혀 다른 스릴감을 느꼈다. 그래서 연속으로 번지점프를 했던 기억이 난다.

상상력이 인간에게 필요한 도구지만 때로는 악영향을 줄 때도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우리는 그저 시간의 일직선처럼 현재에서 미래로 향하며 순간순간을 소중하게 대하며 그 시간들을 나에게 선물하는 것이 현명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불안할 때는 상상하기를 멈추는 노력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자기 할 일을 다 했는데도 상상 때문에 불안함이 몰려온다면 차라리 잠을 자는 것이 좋다. 잠은 내일을 더 건강히 살아갈 수 있게 만들어주는 천연 보약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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