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만나는 500개의 계단 Q&A
이혜송.이혜홍 지음 / 바른북스 / 2021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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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이혜홍 이혜송

펴낸곳

바른북스

​디자인

양현경

표지 디자인 만족도

★★★★☆

책 냄새

(택배 박스 냄새)


이 책의 첫 느낌에 관하여

이 책은 나를 알아간다는 콘셉트가 설정돼 있고 독자에게 질문이 주어지며 그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참여형 책인 것 같다.

표지 디자인은 절제된 매력이 느껴진다. 과감히 있어야 할 문구만을 놓아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색 매치도 어울리는 조합이라서 눈에 거슬리는 점이 없다. 다만 우리마음심리상담소의 위치를 봤을 때 전체적 균형미를 고려한다면 아리송한 것 같다. 하지만 저자의 이름을 뺀 것은 시각의 흐름성을 따져봤 을 때 책 자체에 집중이 되기에 좋은 판단인 것 같다.



1. 나를 알아가기 좋은 책

나를 만나러 가기 위해 500개의 계단을 올라간다는 콘셉트를 설정한 것이 인상적이다. 현대사회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살펴보면 많은 키워드들을 도출할 수 있다. 이번엔 관심이라는 키워드를 사용해 보려고 한다. 거울을 보고 1분만 가만히 있어보면 뭉클할 수도 있고 어색한 나의 표정을 만나게 될 것이다. 바쁘게 살다 보니 정작 중요한 나 자신의 모습을 외면한 것이 아닌지 돌이켜 볼 필요가 있다고 느낀다. 누군가에겐 관심의 방향이 외부로 향할 수 있고 누군가에겐 내면으로 향할 수 있다. 어디 한쪽을 극단적으로 파고 들어본 적은 없지만 외부보다는 내면에 관심을 기울이는 비중 크다고 생각한다.

2. 가장 과감하게 입었던 패션은 언제였으며 어떤 모습이었나요?

패션을 가장 과감하게 입었을 때는 중학생 시절이라고 생각한다. 그때는 개성의 정도가 강해 나만의 패션관에 사로잡혀 있었다. 다른 이들의 패션과는 다른 유니크한 패션을 선호했었던 것 같다. 하늘색 셔츠에 깔 맞춤 색상인 진한 파란색 반바지를 입곤 그게 멋있어서 자신 있게 다녔던 걸로 기억한다. 그 시절이 오히려 지금보다 자유로웠던 것 같다. 어떤 이들의 편견 따위는 그저 생각에 들이지도 않았고 내 주관적인 패션을 완성시키기에 바빴다. 지금 돌이켜보면 웃긴 패션이긴 하지만 낭만은 있었던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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