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살인데 아직도 내 몸을 몰라? - 만화로 배우는 여성을 위한 성교육 교과서
다카하시 사치코 지음 / 라라 / 2023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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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다카하시 사치코

옮긴이

일본콘텐츠전문번역팀

펴낸곳

라라

​디자인

김예리

표지 디자인 만족도

★★★★☆

책 냄새

(깨끗한 종이 냄새)


이 책의 첫 느낌에 관하여

이 책은 산부인과 의사가 여성에게 도움이 되는 성에 관한 지식을 전달하는 것 같다.

표지 디자인은 간결한 제목과 직관적인 여성의 일러스트가 눈에 띈다. 만화적 표현기법을 사용하여 친숙하게 다가가려는 시도로 보인다. 바탕색이 신체라는 키워드와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


1. PMS : 월경 전 증후군

실제로 겪을 순 없지만 주위 사람들을 통해 다양한 상황을 겪어봤기에 PMS 증상을 알고는 있었다. 주로 겪는 증상은 공격성, 우울, 불안, 피로, 적개심, 요통, 두통, 복통 등이고 사람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PMS는 감정을 변화시키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본인도 고통이지만 PMS를 겪는 사람과 대화를 하는 사람에게까지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증상이 발생할 때 갑자기 왜 공격적이게 변하는지 물어본 적이 있다. 평소에는 그냥 넘어갈 상황인데 말 한마디들이 안 좋은 쪽으로 감정적이게 느껴진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신을 절제할 수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신경이 예민해져 화를 내는 사람도 존재한다. 화를 내고선 시간이 흐르면 자신이 왜 그렇게 예민하게 반응을 했는지 후회스럽다고 한다.


2. 체중 감소가 생리에 미치는 영향

다양한 책을 읽으며 인체에 대한 지식을 탐험할 때마다 늘 새로운 신비감이 느껴지는 것 같다. ​ 이번 책이 흥미로운 것은 여성에 관한 내용이라 기존에 알고 있지 않은 내용을 습득할 수 있어서 새로웠다. 최근 들어 피트니스 시장의 수요가 많아지며 일과 운동을 병행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특히나 여성들은 하체, 엉덩이 근육과 체지방을 낮추는데 이목이 집중돼 있어 보인다. 하지만 체지방을 너무 많이 감소시킬 시 체지방 미달이 발생하고 몸 바깥으로 혈액이 손실되는 것을 막고자 하는 신체의 메커니즘(방어기제)이 작동된다. 무작정 체지방 감소만을 위해서 운동을 하는 것은 그리 좋아 보이지 않는다. 하물며 여성이 임신을 원치 않는다고 해서 생리가 멈추는 것을 마냥 안심하면 위험하다. 3개월 이상 멈춘 상태라면 산부인과에 가서 검진을 받아라고 저자가 말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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