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첫 느낌에 관하여
이 책은 크몽이라는 플랫폼에서 1인 기업으로 수익을 창출한 18명의 사람들에게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표지 디자인은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이 들어 눈이 편안하다. 일러스트의 색상 톤이 그룹화되어 깔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 같다. 분명 글은 많이 배치돼 있지만 전체적으로 쓰임에 맞게 위치 선정이 잘 된 것 같다.
1.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말은 진실
edu라는 닉네임을 가진 교수는 사업과 대학원을 병행하면서 얻은 경험을 말하고 있는 듯하다. 현장 문화체험이라는 아이템을 사업화하였지만 사업 특성상 수익이 고정적이지 않았던 시간을 겪었다고 한다. 사업이라는 것이 쉽게 얻어걸리는 게 아닌 것 같다. 뒤에서 수많은 고뇌를 해야 하고 앎을 위해서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 edu 씨는 노력이라는 것을 실천했고 끝내 교수직 면접에서 자신이 일궈낸 사업 경험을 어필한 점이 심사위원의 마음을 스쳤는지 면접을 패스한 뒤 교수로 임용된다. 교수가 되고 나니 자신이 가장 힘들었던 논문 작성에 힌트를 얻어 지식을 나누고 비즈니스 활동을 할 수 있는 플랫폼에 논문에 관해 도움을 주는 콘텐츠를 만들어 수익화 구조를 설계했다.
edu 씨는 교수라는 지성인 신분이다. 어느 정도 검증받은 위치에 있다 보니 논문을 작성할 때 도무지 해결법이 보이지 않아 어려움을 느끼는 자들에게 매력이 어필된 느낌이 든다. 자신이 힘들었던 경험이 있기에 누군갈 도와줄 때 더욱더 뿌듯하며 보상까지 주어지니 매력적인 아이템이라고 생각한다. 현재는 초등학생들도 플랫폼을 이용해 수익화를 실현한다. 하지만 도전하는 자는 극히 드물고 도전하는 자 중에서도 꾸준함을 유지하는 이들은 더더욱 드물다. 하지만 이러한 매력적인 기회의 땅이 있는데 발을 디뎌보지도 않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자신이 전문성이 없다고 생각해서 일까? 당신이 먹방 유튜버를 왜 보고 있는지만 생각해 봐도 답은 나온다. 지금 내 머릿속에 드는 그 생각? 실행하면 된다. 자신만의 경험을 팔면 되고 경험이 곧 돈이 된다.
1. 도출 키워드
노력, 지식, 수요와 공급, 사업, 플랫폼, 경험, 수익화, 꾸준함
2. 포기하지 않으면 얻는 것
어떤 것을 하다가 포기한 경험은 누구에게나 존재한다. 꾸준함을 유지하기란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얻는 점도 있다. 김장철에 배추 한 포기 두 포기 정성스럽게 소스를 묻혀 적정온도에 보관해 놓으면 어떻게 되는가? 날이 가면 갈수록 맛있어진다. 뭔가를 진행하며 포기하지 않기 위해서는 움직이는 노력이라는 것이 필수로 들어가야 한다. 노력이 쌓이면 쌓일수록 점점 김장한 김치가 익듯이 맛있어지고 진해진다. 포기를 해본 자로써 한 개인이 하던 일을 포기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뇌가 발생했을지 짐작이 간다. 그래서 포기란 무조건 나쁜 것이라고 취급할 순 없지만 포기하면서 발생되는 잃는 무언가도 있다는 것도 존재하는 것을 말하고 싶다.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는 것은 나 자신이 지쳤다는 증거다. 그게 수익이 되었건 지속가능성의 불확실성이건 사람 스트레스 건 나 자신이 잠시 변화를 줘야 될 시기라는 것이다. 너무 무리하게 정신, 체력을 혹사시켜가며 달려온 건 아닌가 현실의 몸 상태를 살필 필요성이 제기된다. 자신을 돌보지 않으면 결국 주저앉게 되는 것 같다.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싶고 하던 일을 그만두고 싶은 확실한 이유에 대해서 공책에 써서 인식 속에 둔 뒤 감정을 잠시 배제하고 객관적으로 생각해 보면 나름대로 탈출구가 보일 것이다. 나는 이러한 생각에 집중하지 못하고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에만 집중했고 경쟁을 외부에서 찾지 못했고 같은팀에서 찾고 있었다. 내가 경험하는 현실을 객관적으로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내가 완벽할 수도 없고 남도 완벽할 수 없다는 것을 알자.
2. 도출 키워드
포기, 불안, 공허, 노력, 마음 돌보기, 마음 다스리기, 객관적 현실, 글로 써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