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여덟 기둥
Harry Kim 지음 / 더메이커 / 2024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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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harry kim

옮긴이

윤영

펴낸곳

더메이커

​디자인

-

표지 디자인 만족도

★★★★★

책 냄새

(휴지 향)


이 책의 첫 느낌에 관하여

이 책은 부자 유대인들을 연구한 저자가 부자가 되기 위해선 8개의 키워드를 제시하며 왜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책인 것 같다.

표지 디자인은 선들이 오묘하게 곡선을 이루며 8자를 형성하는 일러스트에 눈길이 간다. 글도 최대한 배제했고 있어야 할 의미만 나열돼 있으니 눈이 편안하다. 이 책의 의미를 간단명료하게 잘 보여준 게 인상적이다.


1. 절약, 돈을 지키는 기술의 시작이다.

​백화점을 가보면 사람들의 얼굴이 모두 밝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백화점은 도파민 분비에 최적화된 곳이기도 하다. 화려하고 고급 진 것들을 보고 있자면 가지고 싶은 육구가 상승하며 그것을 가질 시 순간적 기분이 좋아진다. 잘 정돈되고 세련된 실내 디자인도 한몫한다. 이 모든 장치들은 결국은 고객이 구매를 유도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일정 이상의 값을 지불해 등급에 도달한 고객에겐 특별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러한 곳은 젊은 고객에게 허영심을 가지게 할 위험이 있다. 잘 꾸며진 것을 구매해 착용하므로 나 자신이 고급 져 보이며 남에게 보이는 것에 기준을 두고 의미를 두게 할 위험의 소지가 충분하다. 앞서 말한 위험의 참뜻은 결국 자본을 무분별하게 소비(탕진) 하는 패턴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이 정신적 스트레스를 감내하며 시간을 할애한 끝에 얻어낸 소득 중 상당량을 다른 이의 재산을 올려주는 것이 현명한 소비일까라는 의문을 가져본다. 수익을 내기에는 땀과 노력이 들어가는데 반해 소비는 너무나 쉽다.

내가 땀 흘려가며 얻어낸 돈을 어떻게 다루는지에 따라서 개인의 미래가 바뀐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친구 혹은 지인이 번쩍 한 명품을 사 와서 자랑한다면 그 명품의 기업 재무 상태를 눈여겨보고 투자를 하는 게 현명하다. 그들이 지불하는 값이 결국은 내가 투자한 기업의 가치를 올려주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돈은 그저 가지는 게 아니라 현명하게 다루는 지혜도 중요하고 이 모든 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우선 돈을 절약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1. 도출 키워드

절약, 돈, 자본주의. 백화점, 명품, 허영심, 소비, 소득, 투자


2. 절약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에 투자하라

모으기만 했고 적절한 곳에 사용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가정해 보자 이 얼마나 허무한 것인가? 남겨진 그 돈은 그냥 종이 쪼가리 일 뿐이다. 물론 남겨진 가족들은 배가 부르기야 하겠지만, 개인에겐 아주 비참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돈을 마냥 가지고만 있어도 무분별한 소비보다 낫지만 가지고 있는 돈을 자신의 생산성을 높여주거나 패시브 인컴을 위해 가치 있는 경험에 투자하는 것은 지혜로운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앞서 말한 것에 관해 예시를 들자면 애플사를 논하고 싶다. 애플의 막강한 비즈니스 아이템인 아이패드 프로, 맥 북을 사용해 본 자들이라면 비싼 금액을 지불하고 사용할 만한 값어치를 충분히 한다고 느꼈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개인의 창의력을 비즈니스로 활용하는 시대인 현재에 이러한 제품을 활용한다는 건 개인에게 크리에이티브 한 생산력을 극대화해주고 고성능 칩이기에 속도가 빨라 작업시간을 절약시켜주는 경험에 투자한 것이다. 이러한 투자는 본질적으로 자신의 생산성을 위해서 투자한 것이기에 현명한 소비이다. 하지만 이러한 현명한 소비도 개인이 얼마만큼 잘 다스리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지난 과거 나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 아이패드 프로에 투자했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점점 다른 행위들(유튜브 시청, 영화 보기)에 몰입되기에 장애물로 여겨져 값이 하락하기 전 중고시장에 처분했던 경험이 있다. 나 또한 무분별한 소비를 해왔던 장본인이기에 후회스럽지만 값진 교훈으로 여기고 단 10원을 소비하더라고 내 삶에 도움이 되거나 받는 타인이 사용했을 때 필요한 것을 사고자 기준을 설정해 두었고 그 기준을 지키기 위해서 애쓰는 중이다. 현명한 소비로 남기 위해선 구매한 것을 통해 얼마나 인생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잘 활용했느냐가 중요한 관건이다.

2. 도출 키워드

생산성, 패시브 인컴, 현명한 투자, 경험 투자, 실천, 자아성찰

3. 100원이라도 기부를 해야 하는 이유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벌기에만 집중할 뿐 대게 기부를 부자가 하는 것 혹은 연말에 기업이 하는 행위 정도로 여기곤 한다. 너무 멀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잠깐 우리나라 역사를 살펴보면 누군가의 침략으로 국민 전체가 생명이 위태로울 당시 여러 나라의 지원을 받았다. 이러한 도움들이 없었더라면 세상에 존재하지 못할 수도 있고, 자유가 침해당하며 인간을 우상화하는 사상교육에 세뇌된 채 살아갈 뻔했다고 생각한다. 지나간 역사라고 하여서 타인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바친 소중한 가치와 정신을 잊고 산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기부가 꼭 큰 금액만 가치 있다는 생각의 편견은 버리고 100원 1000원의 돈을 활용해 기부를 하며 인류애에 동참한다는 것은 역사를 잊지 않는 행위이자 돈을 가치 있는 곳에 사용하는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네이버 시스템에는 콩을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내가 기부한 100원과 타인이 기부한 100원이 만나면 200원이 되고 100만 명이 한다면 1억이 모여진다.

3. 도출 키워드

100원의 가치, 가치 있는 투자, 인류애, 사랑

오늘의 소감

돈에 지배되지 않고 돈을 활용하는 현명자가 되자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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