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효과
댄 토마술로 지음, 윤영 옮김 / 힘찬북스(HCbooks) / 2024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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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댄 토마술로(심리학 박사)

옮긴이

윤영

펴낸곳

힘찬북스

​디자인

-

표지 디자인 만족도

★★★☆☆

책 냄새

(솔잎 향)


이 책의 첫 느낌에 관하여

이 책은 부정적인 생각에 스트레스를 받는 자들에게 긍정의 힘을 사용하는 법과 자존감을 높여 지속 가능한 행복을 스스로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긍정의 기술을 알려주는 책인 것 같다.

표지 디자인은 타이포의 형태는 개성 있게 보여서 눈에 띈다. 하지만 제목과 하단에 배치된 영문 디자인이 어울리는지는 모르겠다. 모든 걸 다 없애고 중앙에 긍정 효과만 적어놨다면 이목이 집중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시선의 흐름에 방해가 되는 요소들이 어느 정도 보인다.

1. 건강한 습관의 끌어당기는 힘을 느껴라

습관 하면 떠오르는 대표 속담은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이다. 이 말을 조금 풀어 생각해 보면 자신에게 형성된 버릇은 습관이 되어서 고치기 힘들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하지만 의미는 나쁜 버릇을 형성했을 때의 이야기고 반대로 좋은 습관을 형성하면 또 의미가 달라진다. 새해에 운동을 한다는 마음을 먹고 꾸준히 실행에 옮긴다면 좋은 버릇이라고 생각한다. 대게 사람들이 불안을 느끼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 봤다. 불안하다는 것은 어떤 일들이 잘 해결되지 않았거나 발생하지 않은 무언가의 근심이 몰려오기에 생각이 복잡해져서 만들어진 상황이다.

이 불안은 없애는 것에는 의도적인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 노력이란 것은 그냥 얻어지는 게 아니라 소중한 시간을 할애하여 스트레스에 노출되어야 한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나를 성장하게 만들고 집중력 향상과 나만의 의미가 담긴 동기를 부여하는 기능을 한다. 스트레스가 마냥 안 좋은 것이라고 판단하기엔 어려운 이유다. 생각에 사로잡혀 시작하지 못하느니 작은 일이라도 시도하는 자가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시도하자 그냥 하자 해보자 내 꿈을 막는 남의 의견은 무시하자 그냥 제발 해보자.. 시도라도 해보아야 기준점이라는 것이 설정되지 않겠는가? 과정에 익숙해지면 내가 정한 목표점에 도달해있고 또 다른 목표를 설정하고 움직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제발 하자!

1. 도출 키워드

습관형성, 불안, 노력, 스트레스, 집중력, 시도하는 자, 목표

2. 샤워를 하다 보면 습관이 얼마나 무의식적인지 알 수 있다.

샤워를 할 때 각자만의 루틴이 있을 것이다. 욕실화를 신고 샤워를 하는 사람, 오른쪽 손을 사용하여 왼쪽 밑방향부터 양치하는 사람, 물 온도는 무조건 따뜻하게 높여야 하는 사람 등 이 모든 것은 습관으로 형성된 무의식적인 행동이다. 분명 이러한 루틴들의 초기엔 자기학습을 통해서 설정한 것이지만 시간이 지나며 무의식적인 습관이 된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보고 느껴지는 생각은 습관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 것인지 체감했다. 이러한 사소한 것들은 무의식으로 해결되기에 의식 속에 두지 않는다. 두뇌를 사용하고 싶다면 평소에 하던 것의 반대행위를 해보는 것도 좋다고 한다. 그것은 내가 인식하며 발생시킨 행동이기에 두뇌는 그제야 깜짝 놀라 인식 전등을 켠다고 한다. 두뇌는 사용하면 할수록 스트레스가 형성되겠지만 장기적 건강의 측면에서는 좋은 것 같다.

2. 도출 키워드

샤워 습관, 습관형성, 의식화, 뇌가소성

3. Default Network:특정 방향으로 치우친 사고를 가진 뇌의 패턴

DN은 우리가 특정한 생각을 하지 않거나 특별한 일을 처리하지 않을 때 두각을 나타내는 뇌의 영역이다. 대표적인 상태의 예시를 요약하면 몽상, 외부 활동 미참여 상태이다. 원안을 따라 움직이는 말과 마차가 있는데 나 자신이 마차에 탑승해 있다고 생각해 보면 이해하기 쉽다. 원형은 끝이 없고 계속해서 왔던 길을 반복해서 돌아가는 구조이다. 이 원형 패턴의 구조에서 벗어나는 길은 이러한 패턴이 내 안에 있다는 것을 아는 것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나 자신이 변화해야만 하는 동기를 찾아야 한다.

가상의 세계에 빠져있지 말고 현실의 자신의 상태를 인식하고 돌봐야 하는 중요한 이유이다. 이러한 패턴을 인식하고 동기부여를 찾게 되면 무의식의 습관에 끌려다니는 삶이 아니라 직접 선로(인생길)를 개척할 수 있는 상황에 도달한다. 이 파트를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내가 무의식적으로 폰을 키고 유튜브에 접속하고 손가락으로 스크롤을 내리는 행위를 할 때에 다른 자기개발을 했더라면 이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이 원형을 보며 내가 한 무의식적 행위들의 패턴을 이해하게 되었다. 이 책 확실히 읽어보면 현실에 적용시킬만한 지식들이 많기에 긍정적인 습관을 형성하고 싶은 이들이 읽으면 도움 될 것 같다.

3. 도출 키워드

DN, 무의식의습관, 변화하는 방법, 주체적인 삶, 통로 개척, 탈출

오늘의 소감

원형을 도는 마차에 탑승해 있다면 우리 같이 탈출합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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