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이 힘드냐고 아들러가 물었다 - ‘일잘러’로 거듭나는 아들러의 가르침 : 직장생활 실전편
오구라 히로시 지음, 박수현 옮김 / 지니의서재 / 2024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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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는멋쟁이 입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읽어본 책 '회사생활이 힘드냐고 아들러가 물었다'도서 서평 기록을 남겨보겠습니다.



지은이

오구라 히로시

옮긴이

박수현

펴낸곳

지니의서재

​디자인

바이텍스트

표지 디자인 만족도

★★★★★

종이 냄새

(비오는날 습한냄새)


이 책의 첫 느낌에 관하여

이 책은 심리학계에 수많은 업적을 남긴 알프레트 아들러가 상사(팀장)이라는 설정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는 재미+정보를 전달하는 책인 것 같다.

표지 디자인은 USA 만화에서 나올법한 그림체가 인상적이고 연베이지 색상이라 따스한 봄이 연상된다. 긍정적인 에너지가 도는 표지이다.



1. 불완전한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이 행위는 심리학 용어론 '자기수용'이라고 불린다. 말이 해석되는 그대로 자신을 인정하는 자세이다. 본인을 가장 잘 아는 건 가족? 친구? 지인? 절대 아니다. 자기 자신만이 진정 자신을 가장 잘 알 수 있다. 그 이유는 타인과 아무리 친하다고 하여도 자신이 가진 콤플렉스, 속마음, 열등감, 생각은 정확히 알기란 어렵다. 자신의 내면에 자리 잡고 있는 열등한 의식은 대게 고통을 주지만 때론 성장 부스터로 활용된다. 자신의 부족함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버리면 기존에 요동치던 생각 파도도 잠시 멈추게 된다.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지 못하고 타인의 의견에 대해서 반격을 하며 열등한 모습을 보이진 않았는지 되돌아보게 된다.

회사원 신분으로 일을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많은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사람인지라 간혹 실수를 범할 수 있다. 하지만 간혹 남 탓을 하려는 사람이 있다. 남 탓을 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타인에게 피해를 줌과 동시에 자기 자신을 부정하고 자기 자신에게 거짓말하려는 태도이다. 거짓말은 타인에게도 할 수 있지만 자기 자신에게도 할 수 있다. 이런 오류를 범하다 보면 결국 정작 만나야 할 자기 자신을 만나지 못하고 계속 거짓 자신을 만들어가게 된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나 자신에게 거짓말한 적이 많다.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지 못하고 열등의식 속에 갇혀서 불안을 겪기도 했다.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기는 말로만 쉽지 막상 해보면 어려울 수 있다. 이럴 때는 노트에 자신의 캐릭터를 그려놓고 객관적인 사실은 기반으로 자신의 상태 장, 단점을 분석하는 작업을 하면 생각으로만 실천하려던 어려운 '자기수용' 상태에 가까워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2. '나'라는 함정

인간은 누구나 주장을 펼칠 때에 자신의 생각을 1순위로 취급한다. 내가 생각하기에는~,내 생각은~, 그건 아니야~,내 말이 맞다니까~라고 거창하게 말을 펼쳐놓는다. 하지만 나의 말에 진정으로 힘이 있으려면 객관적인 사실이 담겨 있어야 한다. 상대의 말을 듣곤 나를 인정하지 못한 채 그 내용이 사실인 걸 알면서도 그저 꼬투리 잡으려고 반박했던 적이 있다. 내가 나를 인정하지 못하면 이러한 함정에 빠질 위험이 존재한다. 내 생각을 관찰하고 내 마음의 울림까지도 느낄 수 있는 나 자신은 직접 만든 함정에 자발적으로 들어가는 꼴이 되었다.

하루를 보내며 어떠한 장소에서 내가 한 말이 감정 통제를 못해서 스스로 함정에 들어간 것인지를 돌이켜 생각해 볼 필요성을 느낀다. 있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사실을 기반으로 말하는 것은 평평한 땅을 걸어가는 것과도 같다. 왜 맨땅이 존재하는데도 위험한 곳을 자발적으로 가려고 하는 것인지는 자신의 상태를 돌아보면 답이 나온다. 내 스스로가 받아들이지 못하는 열등과 자만은 어떤 것인지를 살펴보면 하나라도 나오지 않는 사람이 과연? 존재할까? 그러니 타인에게 집중하지 말고 자신을 우선 알아가자 난 이 말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이러한 과정 속에 있다.

글을 마치며 타인을 의지할 수는 있어도 자신을 받아들이고 온전히 치유하는 건 자신의 노력이라고 생각한다. 2024년이 시작되었는데 벌써 하루가 금방 지나갔다. 작년에 나에게 얼마나 많은 거짓말을 했는지 후회되지만 이번 년은 작년의 실수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본다. 이 또한 후회만 하지 말고 현재를 살아가고 결과보단 과정에 의미를 중요하게 여기는 즐기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실행으로 성장하자!

오늘의 소감

자기 객관화를 통해 나를 알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묵묵히 할 일을 하자.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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