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 인생경영론
데일 카네기 지음, 이종인 옮김 / 현대지성 / 2023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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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데일 카네기

옮긴이

이종인

펴낸곳

현대지성

​디자인

구경표 구혜민 임지선

표지 디자인 만족도

★★★★★



이 책의 첫 느낌에 관하여

이 책은 자기 계발서의 아버지 데일 카네기가 집필한 책이라서 그런지 위엄이 느껴진다. 고전이지만 지금까지 계속 책이 출판되고 판매되는 걸 보면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을 짐작할 수 있기에 기록된 가치들을 통해 삶에 응용해보고 싶어진다.

표지 디자인은 작가의 얼굴이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데 무언가 깊은 생각에 잠긴 표정이라고 느껴진다. 흑과 백, 선 등 간결한 도구들을 사용해서 눈이 편안하다. 기능에 출시한 디자인 같다.



1. 도전해야만 열리는 인생의 문

자기 계발서를 읽다 보면 누구나 알고는 있는 문장들이 자주 등장한다. 하지만 아무리 기초적인 문장이라 할지라도 그 안에 숨은 의미를 알아보면 머리에 스파크가 튄 듯 멍해지는 현상이 온다. 내가 자기 계발서를 읽을 때면 느껴지는 현상이다. 너무 기초적인 내용들을 아무리 말해줘도 실생활에 옮기는 사람은 극 소수에 불과하다. 나 또한 자기 계발서를 읽더라도 모든 걸 삶에 적용하지 못한다. 내 속에도 두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2. 생각만 하고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화되는 건 없다.

데일 카네기의 모습이 비치면서 잔잔하게 내 뇌리를 스치는 말 '도전'이라는 단어는 나를 찔리게 만들었다. 집에 있을 때엔 모험을 떠나고 싶지만 긴 여행을 보내다 보면 집에 가고 싶어지고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계속해서 먹을 수 없고 운동을 해야 한다는 말은 하지만 정작 실천하지 않는 우리는 모순어법적이다. 항상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는 주어지기에 내가 '살 빼야 하는데'라는 말을 뱉었으면 도전하면 된다. 여기선 더 깊은 생각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생각이 진행될수록 인간은 편리함을 추구하려는 특성이 있기에 시간적 핑계를 되곤 실행하지 않게 된다.

3. 인생이 신레몬을 준다면 내가 달달한 레몬수를 만들어 마시면 된다.

인생은 고통의 연속이다. 고통을 피하려고 하면 할수록 고통은 증가되기만 할 뿐 행복에 가까워지지 않는다. 하지만 인간에겐 강력한 무기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인생이 고통을 준다면 그 고통을 피하는 게 아니라 활용하여 나만의 특별 레시피를 만들면 진통제로 활용된다고 생각한다. 신체 어딘가가 너무 아플 때 진통제를 먹어본 적이 있다. 맞은 순간 놀랍게도 고통은 줄어들거나 사라진다. 하지만 이 진통 효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사라지고 다시 통증이 올라온다.

주위가 날 무시하고, 내 정체성을 실현하려 하는 것에 방해를 걸어 두렵고 멈추고 싶고 피하고 싶지만 눈 딱 깜고 롤러코스터 타듯이 도전해버리면 고통에 대하여 진통제를 먹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삶 속에서 책을 읽고 공부를 하며 자기발전을 위해서 도전이라는 용기를 실천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서점에 우연히 들러 변화하기 위해서 책을 사는 행위 자체도 용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놓고 책장에 남겨만 둔다면 그 도전은 멈춘 거나 다름없다고 본다. 진통 효과를 누리지 못하는 것이다. 진통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실천하는 것이 답인 것 같다.

오늘의 소감

자기 계발서(책)를 읽으며 배운 걸 삶에 단 하나라도 적용한다면 그는 용기 있는 자이다. 한 번뿐인 인생 남의 말에 휘둘려 내 꿈을 포기하지 말고 체크메이트를 외치자!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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