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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의 인생 수업 ㅣ 메이트북스 클래식 14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강현규 엮음, 이상희 옮김 / 메이트북스 / 2023년 11월
평점 :
안녕하세요. 나는멋쟁이 입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읽어본 책 '쇼펜하우어의 인생 수업'도서 서평 기록을 남겨보겠습니다.
지은이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엮은이
강현규
옮긴이
이상희
펴낸곳
메이트북스
디자인
최선희
표지 디자인 만족도
★★★★★
이 책은 인생 대선배인 쇼펜하우어가 지었고 인생을 어떻게 극복하며 살아갈지에 대해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삶의 의미를 깨닫게 만들어 주는 책인 것 같다.
표지 디자인은 검은 배경에 쇼펜하우어와 눈치 마주친다. 뭔가 모르게 쓴소리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인생 수업이라는 문구를 보면 빨리 책을 열어서 읽고 싶은 마음이 강력하게 든다. 이중 색의 대비로 인해서 강약 감히 좋다.
과거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처음 접했을 당시에 다소 거칠게 느껴졌었지만 점점 나 자신에 가까워질 수 있는 길을 안내받는 경험을 한 적이 많다. 쇼펜하우어는 분명 현실에 살아있진 않지만 그가 남긴 말들을 읽으면 강력한 힘이 남아있음을 느낀다. 그래서 이런 힘들을 경험한 후 현대 문제점들을 생각해 봤을 때 현대인들이 불안을 겪고 방황하는 이유가 어쩌면 진정 가르침을 주는 멘토의 부재일 수도 있겠단 생각을 했다. 니체, 톨스토이, 다윈, 프로이트, 카를 융, 아인슈타인 등 수많은 지식인들에게까지 영향을 준 인물에게 배움을 얻는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만으로 이미 강력한 힘들 지닌다. 그래서 내가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삶에 적용하려고 가까이하는 중이다.
상대방이 나와 생각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이 호의를 가진 것이라 할지라도 다른 사람의 잘못에 대해 반박해 고치려고 하는 말은 삼가야 한다고 한다. 말로써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하기는 쉽지만 상한 감정을 바로잡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어떠한 시간 속에서 타인과의 불필요한 상황을 만들지 않는 행위인 것으로 이해된다. 상대는 나와 다른 생각을 충분히 가질 수 있고 꼭 나와 같은 생각을 가져야 한다는 법은 없다.
남의 생활에 참견하고 고치려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세상에는 너무 많다. 정작 자신에게는 관대하고 타인에게 엄격한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렇기에 가끔은 침묵을 지키는 것 또한 의사 표현이 자 갈등을 최소화시키며 뇌를 피곤하게 만들지 않게 하는 현명함이라고 생각된다.
179p 마지가 부분에 인상 깊은 문장이 나오는데 다음과 같다. " 만약 우연히 듣게 되는 '말도 안 되는 대화'가 우리를 짜증 나게 하기 시작하더라도 그것을 두 사람의 바보가 이야기하는 코미디의 한 장면이라고 상상해야 한다. " 공공장소에서 이런 상황들을 자주 목격한다. 불필요한 언행을 하는 사람들을 코미디라고 생각하고 그냥 그러려니 해야겠다. 너무 이입해서 저 사람은 왜 저럴까?라는 의문을 가지는 것은 시간 낭비에 불과한 것 같다. 결국은 그 안 좋은 언행들을 들으며 간접적으로 내 뇌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쇼펜하우어는 날카로우면서도 가끔은 웃긴 부분이 존재한다. 그도 사람이고 유머러스한 인물인 것 같다.
이 책은 제목과 그 제목에 알맞은 내용이 짤막하게 이어지는 방식으로 책이 쓰였다. 읽힘성이 좋지만 정확하게 이해하기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했다. 그래도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삶에 강력한 무기가 되기 때문이다. 인생은 고통이자 고통이 삶을 살아가는데 힘을 준다고 말하는 철학자 가라서 믿음이 간다. 지극히 현실적이다.
이상 나는멋쟁이 서평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포스팅은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