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로마사를 움직이는 12가지 힘 - 공화정·회복탄력성·공공성·대립과 경쟁·영웅과 황제·후계 구도·선정과 악정·5현재·혼돈·군인황제·유일신교·멸망
모토무라 료지 지음,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3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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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는멋쟁이 입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읽어본 책 '로마사를 움직이는 12가지 힘'도서 서평 기록을 남겨보겠습니다.


지은이

모토무라 료지

옮긴이

서수지

​펴낸곳

사람과 나무사이

디자인

박대성

표지 디자인 만족도

★★★★★


이 책은 로마사를 전반적으로 다룸과 동시에 로마로부터 발생된 오늘날 세계를 움직이는 12가지 핵심코드를 설파한다.

표지 디자인은 색감 사용과 전반적인 사진 배치 감히 좋은 것 같다. 표지의 종이 질감도 신선하며 시간이 흘러 삭은 느낌의 종이 느낌을 주는 것이 역사를 알아간다는 키워드와 일맥상통하는 느낌을 준다. 책표지에 사진들이 배치되어 있으니 안속에는 어떤 재미난 여행거리가 있을지 기대된다.



로마시대 왕을 떠올려보면 6명 정도가 생각난다. 1차 삼두정치에 해당하는 카이사르, 폼페이우스, 크라우스 2차 삼두정치에 해당하는 옥타비아누스, 안토니우스, 레피두스이다. 그중 책에 조각상으로 등장하는 인물은 바로 아우구스투스(옥타비아누스)이다. 저 조각상의 나이대는 20~30대로 추정된다. 자신의 조각상을 젊을 때의 모습으로 남긴 이유는 자신은 나이만 먹고 자기 밥그릇만 지키려고 드는 고위 세력들과 다름을 나타내기 위함이라고 한다.

이런 모습을 보면 오늘날의 정치와 비슷한 감이 있는 것 같다. 요즘도 자신의 밥그릇을 지키지 바쁜 자들과 그들의 밥그릇을 빼앗으려는 세력 그리고 시민 편에 서서 대변을 하는 자들 등 정치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과거의 로마사를 들여다보면 시민의식이 굉장히 좋았음을 알 수 있다. 로마 시민권을 가진 자는 투표권, 출마권, 고문 면제권, 재판청구권 등 특권이 많았다. 그렇기에 시민에 해당하는 자기들은 자부심이 굉장했고 그러한 자부심은 군대에서도 발동되었다. 강한 나라에 속해있다 보니 군대 또한 강했다. 꾼 장량도 40kg에 해당했다고 전해지고 콜로세움 경기장에 시합이 끝나면 체력단련장으로 사용했으며 강한 몸과 정신을 계속해서 다듬어 갔다고 한다.

이 당시는 전쟁도 벌이던 시절이라 몸 자체가 다들 전사급으로 강했다고 한다. 지금도 이런 강인한 정신은 본받을 만한 것 같다. 특히나 자신을 희생하더라도 나라를 지킨다는 그러한 용맹함은 높게 사고 싶다. 하지만 이런 막강한 힘도 윗물이 고여지고 밑물까지 썩어들어가면서 모두가 사라져갔다.

국민이 국정에 참여할 수 없다는 건 굉장히 큰 문제이다. 국가는 국민이 존재하기에 가치가 있는 것이다. 현재의 국가들도 국민들이 있기에 군대가 존재한다. 서로서로 상호작용이 일어난다. 하지만 자신의 밥그릇을 지키려는 자들과 시민을 조종하려는 세력들이 많기에 시민들도 정신을 차릴 필요가 있다.

뉴스에 보이는 것이 사실이 아닐 수 있고 정치가들의 말들이 거짓말일 수도 있다. 그렇기에 시민 자신부터 정치, 경제 등의 기초지식수준은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본다. 어딘가에서 보상을 해주니 한쪽으로 기울어진다면 결국 로마가 멸망한 것 같이 똑같은 결말을 맞이할 수도 있단 생각이 들었다.

지나간 역사를 공부하다 보면 현재의 모습과 별반 다를 게 없다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하지만 실패된 것에서는 배움을 얻을 수 있기에 역사를 잊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역사를 통해서 현재의 모습과 비교해 보며 영감을 제공받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상 나는멋쟁이 서평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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