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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의 힘 - 21세기 금융전쟁 속 당신의 부를 지켜줄 최적의 정치경제학
김동기 지음 / 해냄 / 2023년 11월
평점 :
안녕하세요. 나는멋쟁이 입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읽어본 책 '달러의 힘'도서 서평 기록을 남겨보겠습니다.
지은이
김동기
펴낸곳
해냄
디자인
박윤정 유보람
표지 디자인 만족도
★★★★★
이 책은 세계 경제를 휘어잡고 있는 달러의 양날의 모습을 파헤쳐 주며 그 속에 숨겨진 경제 원리를 알려 주는 책인 것 같다.
표지 디자인은 100달러 한 장과 어두운 색감이 칠해져 적막한 현실 속 차가운 공기가 흐르는 느낌을 주고 있다. 달러가 전 세계에 어떻게 막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는지를 직관적으로 알게 해준다. 달러 뒤쪽을 살펴보면 상단으로 솟구치는 빛 같기도 하고 막대그래프 같기도 하다. 이번 색감 사용으로 인해서 달러의 느낌을 표현한 게 인상적이다.
우선 이 책을 읽고 나서 세계 경제의 전반적인 흐름을 알게 됨과 동시에 달러가 행사하는 영향력에 소름이 끼쳤다. 내가 기존에 알고 있던 정보는 FRB(연방준비은행)라는 공공기관이 아닌 사기업에서 달러를 찍어낸 다는 점이다. 하지만 내가 아는 상식은 이 책의 5%에 불과한 것 같다.
난 왜 이 책을 읽으면서 온몸에 소름이 돋았을까? 자본주의의 차가운 바람을 느꼈기에 온몸이 공포스러운 것인지 내가 그동안 경제관념 없이 무지하게 살아왔던 것에 대한 후회실인지 분간이 안 간다. 은행의 과거를 살펴봐도 존재하지 않는 금을 있다고 종이 쪼가리에 적어서 다른 이에게 빌려줬다. 그 행위가 아직도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다. 시중의 화폐는 누군가의 빛인 셈이다. 사람들이 대출을 하면 통화량이 상승하기에 돈의 가치가 하락해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 이 인플레이션은 돈을 빌려주고 갚는 행위가 있는 한 필연이라고 한다.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서는 FED(연방준비제도)에서 금리를 올린다. 이 자본주의 경제시장에 관한 지식을 왜 알면 알수록 머리가 띵한지.. 하^^
과거 세계 2차대전을 거치며 미국은 전 세계 금의 80%를 보유하는 나라가 되었고, 브레턴우즈 협정에서 금 태환제 철폐되었다. 달러의 힘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었다. 결국은 FRB(연방준비은행) 사기업이 운영하는 곳에서 돈놀이를 제대로 할 수 있다. 전 세계에 영향력이 큰 만큼 수많은 사람에게 득이 될 수도 죽음으로 몰아갈 수도 있는 것이라고 느낀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자본주의 시스템이 있기에 인류 발전에 영향을 준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 또한 찝찝한 현실이다. 누군가는 쓰러져갔고 누군 간 성장했다. 앞으로도 경쟁은 계속될 것이고 누군 간 쓰러지고 누군 간 올라설 것이다. 마치 룰렛 게임을 하는 것 같기도 하다.
이 책은 양이 일반 책보다 방대하기에 읽힘이 그렇게 수월하지는 않다. 전문용어도 자주 등장하고 평소 경제에 관해서 잘 몰랐다면 이해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나 또한 경제 지식이 많지 않기에 천천히 읽어가며 이해도를 상승시켰다. 이 책을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가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달러의 막강한 힘 뒤에 어떤 배경과 이야기가 숨어있는지 느껴보길 바란다. 달러를 통해 전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어떤 권력을 장악하고 있는지 차가운 공기를 마셔보며 현실을 직시하고 그 현실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길 추천한다.
걱정하지말자 물론 차가운 이면에 기회도 포착된다. 그러기에 우린 계속해서 공부하며 알아가야 한다. 당하지 않으려면!
이상 나는멋쟁이 서평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